[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NBT가 업계 최초로 'K푸드 수출탑'을 수상하면서 'K건기식' 수출의 대표주자로 인정받았다. 코스맥스NBT는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주관한 시상식이다. 농식품을 비롯해 농기계와 종자는 물론 펫푸드 분야까지 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코스맥스NBT가 받은 최우수상은 1,000만~9,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10% 이상 수출 실적이 증가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코스맥스NBT의 수출 실적은 6,7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제조사와브랜드사를 통틀어 이같은 실적을 인정받은 건기식 기업은 코스맥스NBT가 유일하다. 코스맥스NBT는 코스맥스 그룹 내 건기식 부문을 이끌고 있는 핵심 관계사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3,282억 원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3%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선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과 아름다운 협업을 통해 개발,제조한 화장품 2,000세트 전량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도록 지원하고 있는 한국콜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한국콜마는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사회공헌 상품 ‘비또 핸드크림’을 사회적기업인 소이프스튜디오에 기부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에서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이다. 이번에 기부한 ‘비또 핸드크림’은 향이 오래 지속되는 퍼퓸 핸드크림이다. 이 제품은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디자인했다. 지난 6월부터 한국콜마의 후원으로 디자인아카데미를 이수한 비또(닉네임)라는 청년이 제품 기획과 패키지 디자인에 약 6개월간 참여했다. 한국콜마가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가 적용된 친환경 제품이다. ‘비또 핸드크림’은 기부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40일간 판매된다. 해피빈 펀딩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품에 대해 사용자들이 후원하거나 구매하는 서비스다. 향후 수익금 전액은 사회적기업 운영과 디자인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4분기 각종 비용 반영 가능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실적 전망치 수정과 함께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했다. 다만, 올해 급성장한 강소콜마의 매출이 내년에도 94% 증가하며 적자 규모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함에 따라 주가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기저 부담이 제거되기 시작함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은 1,3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8억 원으로 48.8%의 역성장세를 지속했다. 콜마비앤에이치 Financial Data (단위 : 십억원, 원, 배, %)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익률 감소의 주요 원인은 전년 대비 매출 규모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데다마진이 높은 건기식 사업의 매출 부진으로 믹스가 악화됐고자회사들의 비용이 증가(광고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이 1,5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이 2024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품질의 혁신 제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주처가 확대되고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KB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KB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탁월한 제품 품질력,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 능력, 고객 맞춤형 영업 방식 등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2023년~2026년) 매출액이 연평균 19%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국가별 매출액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빠르게 변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경쟁사들 대비 먼저 새로운 제형, 발림성, 색감의 제품을 개발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고객사마다 어울리는 컨셉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별로 그 이미지에 맞춤화된 제품을 구현하고 이를 고객사에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또 다른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미국 유통사의 자체 브랜드(PB) 제품 대량 발주와 국내외 신형 채널로의 물량 확대를 통해 올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고마진 제품과 고객사 믹스 개선을 통해 2024년에도 이익 양질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NH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09억 원, 영업이익은 257% 급증한 134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2023년 4분기 실적 리뷰 (단위 : 십억원, %)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통사의 PB 제품 대량 발주, 국내외 신형 채널로의 물량 확대, 가동률 상승이 주요인이다"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69억 원, 영업이익은 164% 늘어난 50억 원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 사업 확장에 따른 생산 품목 증가와 국내 인디 브랜드의 북미(아마존, 세포라), 한국(올리브영, 다이소), 일본(돈키호테, 엣코스메) 등 유통채널 확대로 관련 생산 물량 낙수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G의 뷰티생활건강 부문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가 특허 원료를 적용한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제형을 개발하고 식약처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트러블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피부 장벽 케어 제품, 민감 피부 진정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다. 엔데믹 이후에도 자외선, 미세먼지, 급격한 날씨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자극받은 민감 피부 케어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코스모코스가 개발한 ‘퍼플 펩타이옴 더마 크림’에는 특허 원료인 배초향잎추출물 ‘퍼플 민트(Purple Mint™)’가 적용되어 있다. 청정 강원 지역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토종 민트 ‘배초향’에서 찾아낸 피부 장벽 강화와주름개선 원료이다. 여기에 제주밭벼누룩발효물에서 찾은 생체 유사 활성 펩타이드인 ‘아스퍼 바이오펩IV(Asper BiopepIV™)’를 더해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 이 뿐아니라가려움 개선과 보습,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의 중국 현지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지난5일 중국 초대형 유통 기업 왓슨스의 오딧(A.S Watson Group Supplier & Manufacturer Audit)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왓슨스의 오딧은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공급하기 위한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으로자재, 재고, 설비, 노무 등의 취급과 관리 방법에 대한 평가이다. 중국에서도 왓슨스의 오딧은 위생관리 부분에 특히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오딧에서도 개정되고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 법규의 준수 여부를 높은 수준으로 엄격하게 검사했다. 중국 왓슨스는 중국내 4,000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는 중국에서 가장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한 기업이다.특히 헬스&뷰티 전문 브랜드로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이번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왓슨스에 유통되는 브랜드와자체 PB브랜드에 대한 제품 공급을 확장하고중국 시장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출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코스메카차이나 차영권 법인장은 “중국의 헬스&뷰티를 대표하는 왓슨스의 오딧 실사 준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중소, 중견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牛步千里)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4일부터 1박2일간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린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 임직원들에게 기업과 역사, 인문학을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4월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관리자 직책의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성과관리 프로세스, 소통 리더십 등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제공됐다. 강사로 직접 나선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유기농 경영’이라는 주제로 창업 초기부터 지켜 온 인재육성 철학에 대해 강의했다. 유기농 경영은 임직원의 재능을 발굴해 인재로 육성한다는 한국콜마의 경영 철학이다. 윤 회장은 "리더가 솔선수범하며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고원칙은 반드시 지키되 방법은 부단한 진화를 통해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적으로 삶의 가치를 확립해 행복한 일터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맥스가 2024년에도 강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국의 견고한 성장 위에 미국, 중국 실적까지 반등하며 “2010년 이후 가장 약점이 없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코스맥스의 2024년 실적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조 5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1,903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10% 높은 수치다. 코스맥스 SUMMARY FINANCIAL DATA (단위 : 십억원, %)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 소비 사이클이 아직 5부 능선을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제조를 대부분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한국 중소형 브랜드들이 국내 뿐아니라 해외(수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한국의 많은 ODM 업체들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실제로 한국 브랜드들의 높은 가성비, 이커머스 맞춤형 기획과마케팅이 글로벌 시장에서 소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이는 글로벌 소비 둔화,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한 이커머스의 발달과 무관치 않다”며 “당사는 이러한 소비 트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콜마가 2024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제기됐다. 세계적으로 중소형 브랜드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ODM 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콜마가 “더 뜨거워질 예정”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증권은 이 같은 이유에서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 SUMMARY FINANCIAL DATA (단위 : 십억원, %) 삼성증권은 한국콜마의 2024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조 4,300억 원, 영업이익은 46% 급증한 1,99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당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이다”며, “한국콜마가 한국 ODM 사업에서 대고객 협상력 강화로중국 ODM 사업에서 선케어 제품 제조 경쟁력을 발판으로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의 많은 ODM 업체들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제조를 대부분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한국 중소형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뿐아니라 해외(수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글로벌 소비 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피부 진정 효과의 난용성 유효 성분을 선스틱 제품에 안정적으로 혼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난용성 성분은 물과 기름에 잘 섞이지 않는 성질의 성분을 뜻한다. 한국콜마는 최근 ‘난용성 성분을 안정화한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마데카식애씨드 등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난용성 성분을 선스틱 같은 고체형 선케어 제품의 제형 변형 없이 안정적으로 혼합시키는 기술이다. 기존에 스틱형 선케어 제품에 난용성 성분을 넣기 위해서는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왁스 성분의 함량을 높여야 했다. 하지만 왁스 함량이 증가하면 뻑뻑하고 발림성이 저하되는 등 사용감이 나빠지는 문제가 있었다. 한국콜마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왁스 함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난용성 성분을 안정적으로 혼합시켜 스틱형 제품의 형태를 유지시킨다. 특히 이 기술이 적용된 특허 조성물은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밀착력도 높아지는 성질이 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이나 고온의 날씨에도 땀이나 피지에 의해 자외선차단 성분이 잘 지워지지 않아 높은 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10월 ‘내수성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세종3공장을 준공했다. 3공장 준공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간 7천억 원 규모의 생산 캐파를 확보하며국내 최대 생산능력 ODM기업으로서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약 2만24㎡(6,000평)부지에 세종3공장을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연면적은 총 4층 24,871㎡(7,524평)규모다. 고형제 건기식 18억 정, 분말 4.5억 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외 급증하는 건기식 수요를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577억 원을 투입해 증설을 단행했다. 또 다른 생산기지인 음성공장에서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고형제(고체상태의 건기식) 생산을 분담해 고객사 수요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종 3공장 준공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 기준 연간 7천억 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동종업계 최대 생산규모다. 세종3공장을 포함한 세종 생산기지에서는 헤모힘 등 액상과 고형제 건기식 연 4천억 원 생산할 수 있으며음성도 총 3개 제조공장을 바탕으로 연 3천억 원 규모로 생산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