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31일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주)현대바이오랜드와 두 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24일 충청북도산림바이오센터가 옥천군 이원면에 개청함에 따라 산림바이오 산업화를 위해 바이오기업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추진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에 필요한 원료 표준화와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해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바이오기업 수요 원료 물질의 유기적 협력 생산, 산업화를 위한 연구 컨설팅 협력 등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현대바이오랜드는 1995년설립되어 청주시 오송읍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의약품 등을 제조와판매하는 기업으로 경기 안산, 청주 오창과 오송, 충남 천안, 제주 5곳에 생산 공장이 있으며 중국 상해와 해문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김남훈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위해서 산림바이오 기업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해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바이오기업과 농가와의 연계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안정적 내수 매출 확보가 가능하고 원가 부담도 낮아짐에 따른 수혜를 입으며 하반기에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가 국내 화장품 부자재(용기) 생산업체 톱2 상장사로국내 대형 브랜드사의 매출 비중이 높고 중국향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 거리두기 완화 수혜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 중이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이날 전망된 펌텍코리아의 부문 매출의 경우, 내수 분야는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대형 럭셔리 브랜드 향이 15%, 기타 대형 브랜드 향이 58%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정혜진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국내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중소 브랜드 고객사 수요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샴푸 등 생활용품 매출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일본과북미,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는 비수기이지만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끈 스틱류 호조가 지속할 것이고 스틱류는 기존 주력 제품군이었던 펌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중국 국영자본기업인 중신그룹(CITIC) 산하의 코스메틱 기업 애뉴코스(Anewco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애뉴코스는 중국 내 다양한 뷰티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화장품 ODM 전문기업이다. 중국 쑤저우에 위치하고 있으며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과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프랑스에 본사를 둔 악실론(Axilone) 그룹에 인수되며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악실론은 중국 중신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그룹으로 프랑스, 스페인, 중국에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 소재 개발은 물론이를 활용한 제품화와유통까지 상호 협력한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발굴과유효성분의 안정화 등 연구개발에 주력하고애뉴코스는 개발된 소재를 활용해 제품화하는데 주력한다. 향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소재는 엔에프씨가 전량 생산하며애뉴코스에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엔에프씨는 애뉴코스의 현지 영업력을 바탕으로 소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가 인체 유익균에서 유래한 항균물질 루테린(Reuterin)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바이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9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약 4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고농도 루테린 생산에 가장 적합한 신규 균주를 확보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양 사는 해당 기술을 곧 화장품 천연 보존제에 적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특히 화장품용 천연 보존제 적용에 대해서는 ‘피부에 닿는 제품의 특성상 외부 오염을 피할 수 없어 보존제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이경민 코오롱인더스트리 H&B랩 수석연구원은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최대한 많은 루테린을 얻을 수 있는 신규 균주를 발견했다"며, "화장품용 천연 보존제 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루테린을 활용한 독자액상형태 천연보존제 프리저베일(PreserVeil)을 선보였다. 프리저베일의 주성분인 루테린은 모유 내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 reuteri)에서 생산하는 항균 물질이다. 세균 성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무기계 자외선차단제 소재부문에서 기술력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는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관련 소비수요와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현대차증권은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해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소비시장 내 무기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 소재, 마이크로비드(미세 플라스틱 대체제), 스킨케어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10위권의 자외선 차단제 생산 업체이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화장품 원료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약한 계면활성제 비중은 줄어들며 제품 믹스(Mix) 개선 중이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주요 화장품 브랜드사 및 중국 톱지자체 화장품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점에서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다무기자차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톱2 DS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미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장항 신공장으로 생산시설 일원화 작업을 완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공장의 현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포장용기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국내 화장품 시장의 변화 속 수혜주로 등극했다. 수혜주로서의 면모가 지속적으로 돋보이면서 이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이 증권가에서 전망되고 있다. 8월 25일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에 대해 최근 국내 화장품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 럭셔리, 대기업에서 비(非)중국, 중저가, 인디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에 가장 적합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의 2022년도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추세로각각 619억 원과 75억 원으로 예상치(영업이익 68억 원)을 넘어서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았다. 세부적으로는 "펌프와 튜브 사업 모두 가격 전가가 적절히 이뤄지면서 원가 상승 부담을 해소했다. 펌프 매출이 10%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펌텍코리아 분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오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64억 원 수준으로 전망했다.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콜마홀딩스는 관계사인 연우와 협력해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전세계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에 적극 대응해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인수한 연우와 함께 친환경 용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와 연우는 한화솔루션과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친환경 소재 적용 화장품 포장재 상용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연우 박상용 부사장,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남이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화학소재, 화장품 용기와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각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생플라스틱 소재인 PCR(Post Consumer Recycled)-PE(Polyethylene)을 활용한 화장품 용기 상용화에 앞장선다. 한화솔루션은 재생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연우에 공급하고연우는 이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생산해 모든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재생플라스틱 용기를 고객사에 적극 제안해 2030년까지 생산하는 화장품 튜브 용기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와 그린바이오가 손잡고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용기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공급 사이클을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은 판교에 위치한 코스메카코리아 CIR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김기현 코스메카코리아 부사장과 이용환 그린바이오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그린바이오의 생분해 수지 ‘G-Nature’ 원료를 코스메카코리아의 화장품 용기 개발 노하우에 녹여내는 것이다. 그린바이오의 생분해 수지 ‘G-Nature’는 EL724 인증을 받은 만큼 양사의 업무협약이 화장품 업계의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L724 인증 : 매립 후 58°C 고온의 흙에서 180일 이내에 90% 이상 분해되는 수지에 부여하는 환경표지 인증) 기존 생분해 제품의 단점인 약한 내구성과 낮은 내열성을 그린바이오의 기술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경영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화장품 용기를 전 세계 고객사에게 제안하고 있다. 따라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이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와 화장품 소재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사는 화장품 소재 플랫폼 개발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상호 연대를 확고히 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화장품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K-뷰티의 재도약을 위한 원동력을 찾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니즈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사는 새로운 화장품 소재 플랫폼에 대한 공동 개발을 통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차세대 기능성 원료 플랫폼과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송선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솔루션의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생리활성물질 전달체를 화장품에 적용할 것이다”고 말하며 “기존 화장품 활성성분의 피부 전달의 획기적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화장품 원료의 트렌드를 주도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은 2000년설립된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코스닥(KOSDAQ)에 상장됐다. 케라힐, 케라힐-알로, 카티라이프 3종의 세포치료제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제조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22억 9,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8% 상승했다. 16일 공시를 통해 발표된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322억 9,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2억 9,100만 원으로 32.1%가 증가했으며당기순이익은 30억 6,600만 원으로29.4%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5% 증가한 160억 1,000만 원으로 기록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 감소한 13억 3,200만 원, 당기순이익은 약 17.5% 증가한 13억 9,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6월 물류 파업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나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상반기 화장품 소재 분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수출 비중이 약 80%로 높은 회사 매출 구조상 환율이 상승한 점도 실적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화장품소재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1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봉엘에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누적 매출액은 17% 증가한 477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56억 원으로 역대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각 분야의 사업들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분이 증가하면서 모두 성장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서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친환경 배합사료 각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전방산업인 제약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원료의약품 사업 부문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인했다”며, “‘엔데믹’ 전환의 효과를 보고 있어 전년보다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그린 바이오와 클린 뷰티를 선도하기 위해 이를 화장품 소재 개발에 접목하는 친환경 소재 연구와 고효능 기술 플랫폼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정성이 높고 효능과 효과까지 뛰어난 고부가가치 특허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202…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천연물 소재 전문 기업 옵트바이오(대표 정광호)가 ‘EFfCI-GMP(European Federation for Cosmetic Ingredients GMP : 유럽 우수화장품 원료 제조품질 관리 기준)’ 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EFfCI는 ISO 9001와 IPEC(International Pharmaceutical Excipients Council) GMP 가이드의 구조를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품질관리, 제조환경과 공정기준의 적합성, 화장품 원료 GMP 운영기록부터 안전 준수, 관리 모니터링 등 현장심사까지 충족해야 취득이 가능하다. EFfCI GMP 인증은 화장품 성분 생산에 있어서 우수 제조 관행을 준수함을 보장함으로써 EFfCI-GMP를 획득한 화장품 제조업체는 ISO 22716:2007(화장품 우수 제조 관행 지침)과 화장품에 대한 EU 규정(EC) No 1223, 2009를 준수함을 입증할 수 있다. 현재 EFfCI-GMP 인증은 전 세계 약 220여개사, 국내 약 20여개사만 획득하고 있다. 옵트바이오의 EFfCI-GMP 인증 획득은 최근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가 원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