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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화장품 유통채널 변화 크다

코스인, 2015년 화장품 유통채널 전망 세미나 성황



▲ 코스인코리아닷컴이 주최한 2015년 화장품 유통채널 전망 세미나가 성황리 개최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합리적 소비패턴이 확산되는 가운데 브랜드숍과 온라인,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면세점 채널의 고성장 독주가 예상된다. 

 

또 매스티지 시장은 대형마트의 고전과 함께 멀티 브랜드숍과 H&B숍, 온라인, 홈쇼핑 채널의 성장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브랜드숍 시장 경쟁은 더욱 가열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과도한 출점, 출혈을 감수한 가맹점 확대, 할인 등 가격경쟁을 포함한 외형 성장 대신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모바일, 소셜커머스 화장품 시장은 구매 편리성에다 결재방식 개선, 안정적 배송체계 정착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랜딩페이지 최적화, 트렌드에 맞춘 블로그, 카폐 연계 마케팅 등 검색 네트워크 노출영역 확대 전략이 요구된다.

 

 

H&B숍은 기존 매장 리뉴얼을 통한 효율제고, 점포 타입 다양화와 함께 할인점, 아울렛, 편의점, 복합쇼핑몰, 통신사, 극장, 약국 등 타 업태 및 업종과의 믹스를 통한 점포개발을 통한 매장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백화점은 합리적인 소비성향이 강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직구 또는 온라인, 아울렛 채널로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요우커와 역직구 시장을 고려한 중국인 선호, 중저가 제품의 PB화를 적극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화장품을 보고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거나 그 반대 현상을 총칭하는 크로스오버쇼퍼의 증가로 옴니채널 비중확대에 따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대표 길기우) 주관으로 1월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화장품 유통채널 전망 세미나에서 분야별 전문강사진들이 공개한 핵심 발표 내용들이다.

 



▲ 박한석 LG생활건강 유통기획팀장이 2015년 브랜드숍 시장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있다.

 

이날 총 6강으로 진행된 세미나 주제 발표내용과 강사는 △화장품 유통환경 분석과 채널별 흐름(강이화 칸타월드패널 수석부장) △브랜드숍 전망(박한석 LG생활건강 유통기획팀장)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화장품 전망(이라경 에리블랩 대표) △백화점, 면세점 화장품 전망(백인수 롯데쇼핑 자문) △홈쇼핑 화장품 전망(정희정 CJ오쇼핑 화장품팀장) △온라인, 모바일, 소셜커머스 화장품 전망(최효진 열린사이버대학교수) 등이다.

 

2015년 국내 화장품 유통 채널별 환경변화와 트렌드, 이슈 분석을 통해 바람직한 화장품 유통 채널별 전략수립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화장품 상품기획, 마케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2015년 화장품 유통채널 전망 세미나 참석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주제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화장품 유통 채널동향과 이슈를 꼼꼼히 메모하거나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문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재확인하는 등 시종일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의를 마친 전문 강사진들과 명함을 교환하는 참석자들이 속출할 정도로 이번 세미나는 업계 종사자들의 소통과 교류협력 증진에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소비형태 변화와 화장품 유통환경, 유통채널별 흐름을 파악하고 화장품 유통 패러다임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는 반응이다.

 

또한 올해 유통분야 최대 화두인 옴니채널의 흐름을 파악하고 브랜드숍과 뷰티&헬스숍,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홈쇼핑, 온라인, 모바일, 소셜커머스 등 화장품 전 유통 경로별 변화와 이슈를 점검하고 전망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통 마케팅 전략수립을 모색한 뜻깊은 행사라고 평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기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소비자들의 합리적 화장품 소비패턴과 중국인 관광객 급증 등 최근의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별 패러다임의 변화와 이슈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모색하는 취지로 개최됐다”고 전제하고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내용들이 신상품 개발과 영업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값진 정보를 얻어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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