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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상해 박람회 특집] 코스온, 차별화된 뷰티 트렌드와 인벤토리로 바이어 '호평'

다양한 사회현상 분석 인플런스와 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뷰티 트렌드 예측

[상해특별취재팀=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코스닥 상장사이자 코스메틱 전문업체 코스온(대표 이동건)이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2017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THE 22TH CHINA BEAUTY EXPO)에 참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스온을 비롯해 국내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사드 배치와 한한령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K-뷰티의 열풍을 다시 한번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2015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에 참가한 코스온은 '2017 FW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혁신적인 인벤토리 상품을 선보이며 중국 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코스온의 '2017 FW 뷰티 트렌드'는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를 활용, 피부 고민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색조부문에서는 온스타 섀도우(ONSTAR SHADOW), 벨벳 핏 매팅 틴트(VELVET FIT MATTING TINT), 파우더 몰딩 블러셔(POWDER MOLDING BLUSHER)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혁신적인 텍스처와 발색, 밀착력에 극찬을 받으며 K-뷰티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더불어 2017 F/W 트렌드에 부합하는 벨벳 소재를 사용한 부스 디자인으로 전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며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코스온연구소 R&D와 결합, 신유형‧신기술 접목 주목

증권기관들은 코스온이 일찌감치 중국 ODM 시장 진출로 올해 본격적인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상해박람회에 참가한 코스온은 중국 로컬브랜드와의 접점을 늘리며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뷰티 트렌드 랩(BEAUTY TREND LAB)’이다.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코스온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히는 '코스온 뷰티 트렌드 랩'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전문 조직이다.

코스온의 뷰티 트렌드와 인벤토리 개발은 3단계로 이뤄진다. 메가 인플런스 개발→카테고리 상품 키워드 개발→R&D 상품 개발 등의 단계를 거쳐 ‘고객사별 맞춤 제언’을 한다는 것이다.

메가 인플런스는 사회, 환경, 고객, 기술 등 다각적인 사회 현상 분석을 통한 인플런스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하여 시장과 뷰티 트렌드를 도출한다. 상품 키워드 개발은 선진시장 조사 분석과 상품 트렌드 예측 내용을 메가 인플런스와 연계하여 유형별로 정리한다.

이어서 코스온 연구소의 R&D를 반영한 신유형‧신기술을 접목해 키워드에 적합한 인벤토리 상품을 개발한다. 이러한 단계를 거친 결과를 고객의 이슈와 컨설팅을 통해 맞춤 제언을 함으로써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특히 제품 디자인, VMD 등 상품이 소비자에게 선보이기까지 전과정을 판매 채널별 특성에 맞춰 통합 제안한다.

일찍이 코스온 인벤토리 상품은 아시아의 대표 B2B 메이크업 박람회로 꼽히는 ‘메이크업 인 아시아 앳 서울’의 ‘이노베이션 프로덕트 투어(Innovation Product Tour)’에 3년 연속 8개 부문에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코스온 마케팅본부 관계자는 “코스온이 제안하는 뷰티 트렌드와 인벤토리는 뷰티업계에서 주목하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며, 코스온은 뷰티 트렌드 랩을 확대 운영해 한층 더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과 트렌드,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인 상품을 제안, 국내외 유수 기관과의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작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사까지 만족시키는 글로벌 ODM OEM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지역도 넓고, 시장 규모도 커서 로컬이 원하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상호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의 제품라인에 코스온의 기술력을 부여해 상생 발전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해외화장품 정책 제도 분석 및 해외진출 전략 수립’ 보고서에서 중국 시장은 향후 카테고리별 로컬 기업의 약진을 소개하고 있다. 즉 중국 스킨케어 시장 점유율 상위 20개 업체에 포함된 로컬의 시장 점유율은 6.8%(‘09년) →21%(’15년), 색조는 2.3%(‘09년)→9.8%(’15년)로 각각 3~4배 성장했다.

그러면서 중국 로컬화장품 기업들은 가장 큰 취약점인 기술력을 보완하고자 한국 ODM업체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온은 이에 대비해 2013년 YG엔터테인먼트, 중국환야그룹과 홍콩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색조메이크업 시장에도 진출, 중국 광주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현재 4,500여 건의 처방으로 연간 300여 품목을 생산 중이며 다중유화(W/O/W)‧레티놀 안정화‧하이드로겔제조 기술 등 차별화된 제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환야화장품 이옥건(李沃鍵) 연구소장은 “바이어들은 한국에서의 유행 제품과 안정적인 처방,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며 “품질은 물론 대응력이 뛰어난 분야별 전문 ODM업체를 찾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코스온은 부자재 입고 후 1~2주내 샘플 또는 납품 완료가 가능한 트렌드 인벤토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코스온은 ▲아가타(AGATHA 프리미엄 브릿지 코스메틱 브랜드) ▲미즈온(MIZON 크리에이티브 뷰티 랩 빌라쥬11팩토리(VILLAGE 11 FACTORY 뷰티 & 테이스트가 결합된 새로운 감각의 전문 편집숍)▲블라블라 베이비(BLABLA BABY 천연 유기농 코튼 보습성분의 프리미엄 베이비 토탈케어) ▲닥터 마이어스(DR. MYERS 피부과 의료진의 연구개발 솔루션 ▲GD-11(바이오 더마 코스메틱)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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