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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이탈리아 볼로냐 박람회 K-뷰티 내일을 보다!

4월 4~7일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성료'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해외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패어 디스트릭에서 개최된 201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 박람회에 참가,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 박람회는 24개국이 국가관을 만들어 참가했으며 주최 측이 초대한 400명의 전문 바이어를 통해 69개국, 2,450명의 화장품, 뷰티업체들이 뷰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7% 증가한 20만7,238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총 134개국에서 해외 참관객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21% 증가한 5만9,319명을 기록했다. 

코이코 관계자는 “이 통계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가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홍콩과 함께 전세계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전시회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결과다”고 전했다. 


한편, 약 130개사가 부스로 참가하고 1,000여명의 한국 바이어와 참관단 등이 방문한 한국관은 유럽에서 불고 있는 한류를 타고 중국 저가 제품 대비 품질과 디자인면에서 차별화를 갖추고 상담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또 코스모프로프보다 이틀 앞서 열린 코스모팩에서도 팩케이징, 기계 등 한국 관련업체들이 참가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적극적인 상담을 주도했다.

이번 전시회 특이 사항은 19만4,000㎡에 이르는 전시 면적에 27개의 전시관을 화장품, 천연제품, 네일, 에스테틱 스파, 용기, 프리미엄 제품, 국가관, 헤어 8개 섹터로 나눠 참가사와 바이어의 효율적인 매칭을 유도한 점이다. 

전시회 중심부인 서비스센터는 보그 뷰티 라운지로 디자인돼 엘르(ELLE), 보그(Vogue) 등 유명 브랜드의 세미나와 메이크업 시범 등이 선보였다.

올해 한국관에는 특정 제품을 찾기 위해 많은 유럽 바이어의 발길이 이어졌다. 스페인, 프랑스, 미국, 영국, 중국, 대만 등 24개 국가관은 각 국의 특징을 살린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한국관은 화장품을 비롯해 부자재, 네일, 헤어, 미용기기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으며 가격 면에서도 중저가부터 고가 제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관 참가사인 뷰티클럽 레드 관계자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다양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지속적으로 참가해 새로운 바이어 발굴은 물론 기존 바이어 관리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또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회사 정보와 제품에 대한 소개와 견적, 가격 조정,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등을 요청했고 유통경로와 OEM 요청 등 한국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수입 절차와 유통 경로 등 다양한 문의를 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전시회의 보다 나은 성과를 위해 사전에 업체와 바이어와의 정기적인 교류는 물론 상담 시 제품의 품질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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