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코이코가 2014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 올해도 약 35개 국내 유망기업을 인솔해 북미 화장품 시장 진출을 계획한다.
라스베가스는 2013년 한해에만 2만개의 컨벤션이 열리고 500만 여행객이 전시회 방문을 위해 다녀간 북미 컨벤션 산업의 대표 도시다.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라스베가스의 유명 전시장인 만달라이베이호텔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2회 2014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2014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화장품 미용 전시회는 북남미와 유럽 미용 시장 진출을 위해 꼭 필요한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의 전문미용협회(PBA)와 이탈리아의 Bologna Fiere(Sogecos)가 공동 주최하는 2014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의 총 전시면적은 1만9,372㎡로 2013년 기준 약 37개국에서 DermaOrganic, Helen of Troy, OPI 등 911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04개국에서 2만6,000명의 업계 전문가와 유통업자 등 실질적인 구매력을 가진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해 철저한 BtoB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바이어 회사로는 아마존, 암웨이, 아비다, 로레알, 코스코, 핫룩(HauteLook), Gilt 등이 있다.
또 A관(화장품, 퍼스널케어), B관(포장 및 용기), C관(웰니스&스파)과 함께 가장 면적이 큰 전시관인 D관(국가관 및 네일, 헤어와 기기)까지 총 4개의 전시장으로 세분화돼 바이어가 찾는 제품에 맞춰 상담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중심부에 자리 잡은 D관은 한국관을 비롯해 중국, 브라질, 콜롬비아, 이태리, 파키스탄, 스페인, 터키의 국가관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국관에는 화장품, 네일, 미용기기, 헤어 관련 태성산업, 시즈까코리아, 장오기계, 뉴트리케어 등 다양한 한국업체가 참가해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이코 관계자는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매년 278명 이상의 미국 언론이 전시회에 방문해 전시회 전후로 유명 잡지 등에 홍보되고, 전시회 상황이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유투브, 핀터레스트 등 SNS로 중계돼 큰 홍보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매년 주최 측에서는 국제 바이어 초청단(International Buyers Delegation)을 초대하는 한편 해외 참가사와 유통업자 미팅을 직접 추진해 참가사와 엄선된 해외 바이어, 유통업자 간의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국 참가사들을 위해선 미국 무역 서비스 파트너십(US Commerce Serivce Partnership)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매칭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 바이어들에게도 트렌디한 신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사들을 위해 ‘스토리텔링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전략’, ‘미국 시장 진출 방법’ 등 다양한 세미나와 강의가 마련됐다. 또 겟투게덜파티, 비즈니스 포럼, 뷰티위크(PBA Beauty Week) 등의 행사가 준비돼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들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참관 문의와 기타 관련 전시회 문의는 코이코(02-577-5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