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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화장품 감성평가 시스템 구축 전문가들이 뭉쳤다

대전대, 11월 7일 화장품 감성평가연구회 발족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성식 기자] 이제 국내에서도 선진국과 같이 제대로 된 화장품 감성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국내 각계의 화장품 전문가들이 뭉쳐 지난 11월 7일 발족시킨 '화장품감성평가연구회'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국내 화장품 산업은 소비자의 가치소비 증가, 한류를 통한 뷰티 산업 수출의 증가 등으로 현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미래 창조산업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0일 양국 정상 간의 합의로 전격 타결된 한-중 FTA로 인해 국내 화장품 수출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산업을 문화 산업으로 보는 시각이 강조되고 있다.


화장품 업계 관련 전문가 사이에서는 이같은 흐름이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 상품을 만들어 내는 데 기초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같은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개발되는 화장품이 시장에서 팔리는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국내에서도 이를 위해 하드웨어적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감성평가를 하기 위한 패널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과정 개발과 인력 양성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와 관련해 표준화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같은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최근 출범한 화장품 감성평가연구회이다.


화장품감성평가연구회는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와 코스인을 주축으로 전국에 화장품 개발, 평가와 관련된 전문가가 모여 보다 발전적인 국내 화장품 산업에 적합하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족됐다.


현재 화장품감성평가연구회는 회장과 사무국장으로 각각 대전대 뷰티건강관리학과 임미혜 교수와 코스인 박지현 이사를 선출했으며, 앞으로 관련 전문가들을 영입해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화장품감성평가연구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임미혜 교수는 "화장품 감성평가 시스템의 국내 안착을 통해 통합적 산업이며 창조적 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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