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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융합바이오 미래 충북 오송서 시작된다

화장품 연구 등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유치 2017년 가동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대한민국 융합바이오 산업을 이끌어나갈 요지로 충북 오송이 선정됐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가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건립은 정부에서 융합바이오 소재에 관한 연구와 개발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해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설립을 추진했는데 이에 충북과 청주시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설립을 적극 건의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충북도 바이오정책과 임헌동 바이오 도시개발팀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국비 확보에 공을 들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12월 2일 국회를 통과로 결실을 맺었고 2015년 예산 설계비와 착공사업비로 국비 1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송이 뷰티, 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가 오송에 위치에 있어 도움이 된 듯 하다"고 전했다.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는 바이오와 소재를 융합하는 융합바이오 연구기관으로 조직재생용 임플란트, 초고속 암세포 진단기, 바이오 센서, 기능성 화장품 등을 주요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연구한다.

충북도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터 1만 2935㎡를 정부에 무상 제공하고 나머지 사업비 280억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임 팀장은 "국내 바이오세라믹소재 시장 핵심소재 대부분은 비싼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데 센터를 통해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6대 국책기관과 4대 핵심연구지원시설, 4개 바이오메디컬시설이 터를 잡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이 시설이 가동하면 단지는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급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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