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6일 충북도청에서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혜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내에 핵심 첨단기업들이 속속 유치되고 있다고 10월 7일 밝혔다.
충북경자청은 10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전상헌 경자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입주를 희망하는 산업보건 연구기관, 화장품 제조와 첨단업종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한 기업 대한산업보건협회, 일진기계, 또르르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6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340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요인 사전 제거로 근로자의 건강보호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유관단체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서울소재 본사와 산하기관 중 실내 유해화학물질 측정과 분석 등을 연구하는 산업보건환경연구원이 이전 예정이다. 연구용지 부지 5,000㎡, 투자금액 200억원, 고용 120명의 규모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진기계는 정밀금형과 산업 기계 제조 기업으로 정밀기술 1등급 인증을 받은 국내 정밀기술의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경기, 울산 등에 섬유기계 등을 생산하는 다수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성장유망 기업이다. 첨단용지 부지 21,700㎡, 투자금액 300억원, 고용 150명의 규모로 2023년까지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르르는 화장품 원료개발과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벤처기업으로 융복합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천연소재 기능성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등 복합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BT용지 부지 15,000㎡, 투자금액 150억원, 고용 70명의 규모 2020년까지 공장을 신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산업용지를 6월 30일 공고를 통해 43개기업에 442,530㎡를 분양했으며 △BT 28기업 304,080㎡ △연구 7기업 71,050㎡ △IT 4기업 51,100㎡ △첨단 4기업 16,300㎡ 면적에 대해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 이외도 바이오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제2차 분양에 관해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청주시 오송읍 봉산‧정중리 일원에 주거, 상업, 산업시설용지 등으로 3,284천㎡ 규모로 ‘동북아 친환경 BIT 융복합 비즈니스 허브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