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기능성 화장품 범위 확대로 2017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보고 품목수가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7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 및 보고 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장품 심사, 보고 품목수는 총 11,321건이다. 이는 2016년 상반기 7,376건에서 53%가 늘어난 수치다.
2017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 보고 품목 건수
올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 보고 품목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심사품목이 601건, 화장품법 개정에 따라 의약외품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심사품목이 전환된 ‘전환’품목이 1,718건, 보고품목이 9,002건이다.
보고품목 가운데는 1호 보고품목이 6,182건으로 2호 보고품목 2,820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수입해 판매하는 경우 품목별로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받거나 성분, 함량, 효능·효과 등이 식약처장이 고시한 내용과 같은 경우에는 보고해야 한다.
2017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품목 중 제조 수입 품목 건수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가운데 제조 품목의 심사는 449건, 전환은 899건, 보고는 8,101건이 이뤄졌다. 수입 품목은 심사 152건, 전환 819건, 보고 901건이 진행됐다.
2017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심사 건수
기능성 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심사 건수는 총 60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단일 기능성인 ‘자외선 차단’이 3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중 기능성인 ‘미백+주름개선+자외선’이 173건으로 뒤를 이었다.
2017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심사품목 전환 건수
기능성 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심사품목 전환 건수에서는 염모(탈염·탈색 포함) 심사 건수가 1,5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탈모증상의 완화에 도움’ 95건,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 43건, ‘제모’ 7건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보고 건수
기능성 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보고에서는 ‘미백+주름개선’(1호)이 2,4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기능성인 ‘염모(탈염·탈색 포함)’(1호)가 1,768건, 삼중 기능성인 ‘미백+주름개선+자외선’(2호)이 1,469건으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