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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 화장품 기업 2015년 실적 ‘양호’

9개사 매출 13.5%, 영업이익 61.7%, 순이익 70.%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유영민 기자] 코넥스에 상장한 화장품 기업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이 코넥스 상장 화장품 기업의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늘어난 2680억 2800만원, 영업이익은 61.7% 증가한 258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68억 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0.1% 늘었다.


9개사 가운데 매출 1위는 미애부였다. 화장품 도매전문기업인 미애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705억 5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4억 3900만원으로 111.6%, 당기순이익은 4억 1800만원으로 202.9% 증가했다. 매출은 다소 부진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는 의미다.

이어 다린(426억 5600만원), 네추럴에프앤피(392억 9200만원), 원텍(286억 9500만원)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차지했다. 하우동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9.3% 증가한 58억 3300만원, 영업이익은 1247.4% 급증한 10억 24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회사는 매출 1위의 미애부 1곳이었으며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돌아선 회사는 네추럴에프앤피(-15.5%), 비엔디생활건강(적자전환) 등 2곳이었다.

또 당기순이익이 줄거나 적자 지속 또는 전환된 회사는 네추럴에프앤피(적자지속), 비엔디생활건강(적자전환), 세화피앤씨(-1.4%) 등 3곳이었다.

한편 화장품 제조업체 인터코스는 지난 3월 30일 코넥스 신규 상장을 신청했다. 인터코스는 2015년 매출액 61억 500만원, 순이익 11억 3600만원을 기록한 회사다. 한국거래소는 약 2주간의 상장심사를 거쳐 인터코스의 상장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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