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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코스닥 상장 준비 ‘착착’

한현옥 대표 구주지분 100억 투자처 매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선 기자]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색조 화장품 기업 클리오의 거침 없는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 클리오는 그동안 코스닥 상장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소 접수 이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계열 투자회사 L캐피탈로부터 약 570억원(5000만달러)을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클리오 내부적으로는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투자 유치와 사세 확장, 인력 충원에 집중하면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


또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 앞서 클리오 주식의 90%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현옥 대표의 구주 지분도 일부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한현옥 대표의 주식은 100억원에 달하며 그 중 70억원은 앱솔루트자산운용에, 30억원은 송현인베스트먼트가 매입했다. 이 투자처들이 클리오에 투자키로 한 배경에는 색조 화장품 기업으로 앞으로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보여줄 높은 잠재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클리오는 배우 ‘공효진’을 모델로 내세우며 중화권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7년 설립 이래 색조 화장품 외길을 걸어온 클리오는 최근 드라마 PPL 효과 등으로 인해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매출액이 1,07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실현했으며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끌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그 가치를 높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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