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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한국 아로마테라피 활성화 역할 하고 싶어"

미국 ARC 도린 피터슨 회장 첫 방한 기자간담회


 
▲ 도린 피터슨 ARC 회장(우측)과 영국아로마테라피센터 이은정 센터장(좌측).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미국 ARC(Aromatherapy Registration Council) 도린 피터슨(Dorene Petersen) 회장은 지난 3월 21일 처음으로 방한해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도린 피터슨 ARC 회장은 미국 ACHS 대학 설립자이자 총장이다. 2012년 아시아 아로마 엑스포에서 '미국 아로마테라피의 트렌드' 연구를 발표했고 의학적 허브학, 아로마테라피, 홍채진단법 등을 강의한 세계적인 아로마테라피 권위자다.

 

피터슨 회장은 한국 아로마테라피 시장의 현황을 직접 살펴 보고 국내 아로마테라피 전문가들과 만나 한국 아로마테라피의 선진화를 위해 의논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피터슨 회장은 "우선 한국에 초대해 준 영국아로마테라피센터 이은정 센터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한국의 발전된 아로마테라피 수준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피터슨 회장은 "한국 아로마테라피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터슨 회장은 3월 22~23일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014년 최신 유행의 아로마오일 블렌딩 기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해외 트렌디한 블렌딩을 비롯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에센셜 오일의 복용과 아로마테라피 효능에 대한 내용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동석한 이은정 영국아로마테라피센터장은 "아로마테라피의 대중화를 위해 아로마테라피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으로도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슨 회장이 설립자이며 학장인 ACHS(Australasian College of Healthcare Science에서 American College of Healthcare Science)는 지난 1978년 뉴질랜드에 설립한 ACS(American College of Healthcare Science) 대학에서 시작됐다.


이후 오스트레리아와 홍콩에 분교를 설립하였고 현재는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시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95월 대학 명칭을 변경해 올해로 미국 대학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피터슨 회장은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에서 고고학과 인류학 학사 학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남태평양 자연테라피 칼리지에서 자연테라피 학위를 취득했다. 또 중국 한방의학과 뜸에 정통한 공인 침술사이기도 하다.


피터슨 회장은 ACHS 학장직을 수행하는 한편 대학에서 직접 강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매년 그리스의 여름학기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건강, 지중해식 영양학, 아로마테라피 증류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밖에 다수의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의학적 허브학, 아로마테라피, 홍채진단법 등을 정기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피터슨 회장은 현재 아로마테라피스트의 기초 트레이닝과 안전교육을 도모하는 미국 아로마테라피 국가고시 수행기관인 Aromatherapy Registration Council (ARC)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 미국 허브전문인조합의 회원이며 2009년에는 세계허브협회로부터 그녀의 허브업계에 대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로페셔널 서비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5월에는 아시아 아로마 엑스포의 미국 아로마테라피의 트렌드순서에서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도린 피터슨 회장은 "처음 방한했으나 모던하고 심플한 빌딩 모습과 만나는 사람들도 너무 친절해 한국에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해서 많은 것을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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