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는 피부미용교수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2008년 사단법인으로 허가받았고 2012년 한국에스테틱산업협회와 통합을 통해 보다 많은 분야를 위한 피부미용협회로 거듭났다.
협회는 피부미용과 여성 인력의 사회참여 증진, 고용기회 확충에 기여하고자 학술과 교육활동, 연구활동을 통해 피부미용 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지 길기우 발행인은 지난 4월 2일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박영은 회장을 만나 협회 활동과 올해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 올해 협회의 중점 추진사항은 무엇인가요?
올해 협회에서는 크게 3가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5월에 열리는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를 가장 큰 사업으로 중점 두고 있으며 두 번째로 뷰티 산업의 발전 뱡향을 논의하는 정기 세미나를 3회 실시할 계획이다. 또 협회는 전국기능대회에 선발된 선수들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후원할 것이다.
▲ 2014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 진행사항은?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가 5월 31일, 6월 1일 양일간 코엑스(COEX) C1 Hall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년 5월 뷰티업계의 가장 큰 행사인 KASF는 국내 기능경기대회 중에서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6500명 정도 참석했었고 올해도 이와 비슷한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 미용 관련 학원 등 700개 소속단체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는 6년 연속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식후원 하는 행사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는 명예로운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특수 등 5개 분야에서 42개 종목의 대회가 실시될 예정이며 시범종목으로 페이스 2개, 메이크업 2개 대회가 추가로 진행된다. 시험종목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한국위원회장상이 다수로 수상되며 다른 산하에서도 수상 계획을 두고 있다.
협회는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뷰티 산업의 발전과 내실 있는 미래의 행복한 삶을 찾는 일에 본분을 다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올해는 더욱 발전하는 KASF 2014 미용기능경기대회 행사가 되도록 현재 대회 준비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미용 산업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전체 뷰티 시장과 함께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협회는 이런 기회를 맞아 보다 훌륭한 인적 자원 배출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협회에서 진행하는 정기 세미나 주제 내용은?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는 교수들로 이루어진 협회인 만큼 매년 5월에 진행하는 KASF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세미나 뿐 아니라 매년 3회 정기세미나로 KAPA, KADA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6월, 10월, 12월 총 3회 계획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마케팅, 세일즈, CS분야, 테라피 등을 다루는 뉴로마케팅 포럼(Neuromarketing Forum)과 연계해 보다 폭넓고 심도 있는 정기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세미나에서는 피부미용, 뷰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단순히 이론적인 측면이 아닌 실직적인 문제와 해결 방법을 다룰 계획이다.
▲ 올해 협회의 주요 사업 방향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전국기능대회에 선발된 올림픽 선수를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산하 인력공단에서 하는 일도 있지만 협회에서는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재능기부를 지원한다. 지난해 협회는 훈련받는 선수들에게 재료비를 후원했는데 올해도 동일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기능대회 지원은 협회의 수익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능 올림픽 발전과 재능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지원하는 후원활동이다. 그동안 학술 위주로 협회가 이끌어져 왔지만 앞으로 사업적으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박영은 회장은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는 실질적으로 피부 뿐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협회 차원에서 협회명을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