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싹머리핀'을 착용한 많은 中 사람들. (출처 : 네이버카페 '언니들의팁' http://cafe.naver.com/yheasin/8960) |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유미 기자] 최근 중국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새싹, 풀, 꽃을 플라스틱으로 만든 머리핀을 착용한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머리에 꽂으면 마치 새싹이 솟아난 것 같은 모습의 ‘새싹머리핀’은 중국 청두에서 시작되어 베이징을 중심으로 점차 중국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한 쌍에 5위안(약 900원)으로 판매되는 이 머리핀은 중국 관광지 노점상에서 3~4시간동안 200개씩 팔리고 인터넷 쇼핑에서 대량구매 조건으로 수백만 개가 팔려나가고 있으며 중국 유명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는 100만개 이상 팔렸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中 유행 ‘새싹머리핀’ 한국도 들썩? (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hncare/220483157477) |
중국에 교환학생으로 가 있다는 한 네티즌은 “처음에는 ‘저게 뭐야’ 했는데 어느 샌가 머리에 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중국에서 유행하는 머리핀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이상하다’,‘특이하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귀엽다’,‘매력있다’라며 반응을 비쳤다.
또 빅뱅 지드래곤이 체리와 새싹 모양의 머리핀을 머리에 꽂고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웨이보에 게재하였고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 또한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앞두고 새싹핀 인증샷을 공개함으로 국내에서도 머리핀이 유행할 가능성을 보였다.
▲ ‘새싹머리핀’을 착용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지드래곤. (출처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
한편 머리핀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머리핀이 유행한 유래를 아무도 모르며, 미국 뉴스 CNN은 이 머리핀의 유행이 실제로 유래가 있었을 것이라며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새싹이 머리에서 나오는 일본 이모티콘에서 이 머리핀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 中 유행 ‘새싹머리핀’ 유래는 일본 이모티콘으로 예상된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hncare/220483157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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