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SF 2014 미용기능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4월 26일 강남 무스쿠스에서 진행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가 주최하는 KASF 2014 미용기능경기대회의 조직위원회 발대식과 심사위원,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지난 4월 26일 무스쿠스 강남점에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다. 

5월 31일, 6월 1일 양일간 코엑스 C1 Hall에서 개최되는 KASF 2014 미용기능경기대회는 뷰티업계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며 지난해에는 약 6,500명 정도 참석했다. 올해도 이와 비슷한 인원으로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 미용 관련 학원 등 700개 소속단체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KASF는 고용노동부 장관상,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한국위원회장상(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는 명예로운 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특수 등 5개 분야에서 43개 종목의 대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KASF조직위원회와 기능경기대회 소개, 대회 진행 시물레이션(2013년 기준), 심사기준 안내, 운영과 종목별 심사기준 논의 등을 설명했다.

특히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고 많은 수험생이 참석하는 대회인 만큼 대회 당일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수험생의 시험 보는 위치 안내, 수험표가 부착된 공간 안내, 진행방법, 심사위원으로 주의점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박영은 회장.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박영은 회장은 “미용인의 축제인 2014 KASF 미용경기대회를 통해 뷰티 분야의 소중한 인재를 검증하고 발굴할 후 있는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회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충청대학교 피부미용학과 김기연 교수가 지난 4월 12일 청와대 규제개혁 신문고에 ‘피부미용기기 사용 합법화’ 건의사항을 접수한 사항을 설명하며 피부미용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김 교수는 “최근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기기가 피부미용을 위해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피부미용업은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영업분야'로 매우 원시적인 산업 형태에 머물고 있어 도구와 기기의 사용을 제한하는 한 그 분야의 산업은 성장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다”며 말했다.  

이번 2014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의 조직위원회 발대식은 심사위원 위촉장 수여를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