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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화장품 시장 새롭게 개척할 신시장 주목

제3회 오송 화장품 엑스포 10월 5일 할랄 화장품 세미나 '성황'



▲ 제3회 오송 화장품 엑스포 '할랄 화장품 세미나'. 말레이시아과학대 이스마일 자리
명예교수 등 전문가들이 할랄 화장품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혜 기자]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할랄 화장품’에서 찾기 위한 노력이 10월 5일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KTX 오송역 2층 아이비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 화장품의 새로운 시장 개척지로 중동과 동남아시아로 꼽이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국가의 할랄 전문가를 초청해 ‘할랄 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슬람 용어로  ‘허용된 것’을 뜻하는 할랄인증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걸쳐 원료나 생산 과정에 이슬람 율법에 반하는 게 없는지 검증해 부여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국가별로 할랄인증 절차가 어려워 국내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이 미약한 상황이다.


이날 세미나는 말레이시아과학대 이스마일 자리 명예교수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인 아린타와티 무티 LPPOM MUI 부사장, 아랍에미레이트 할랄인증기관인 RACS 소속 오사마 모하메드 마케팅 매니저 등 전문가들이 할랄 화장품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할랄인증제도, 할랄 시장 정보 제공, 할랄 화장품 원료 연구, 할랄 정부 정책, 할랄 금지 성분 등 할랄 시장의 다양한 측면 등에 대해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KTX오송역 컨퍼런스홀에서는 한국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방향과 세계 속의 국내 뷰티 산업의 위치를 파악하고 해외에서 바라본 뷰티 산업의 경쟁력에 대해 토론하는 K-뷰티 포럼도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동안 계속 진행되며 글로벌 바이오 코스매틱 컨퍼런스와 할랄인증 및 시장 진출 심화교육도 진행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6대 신성장동력 산업 중 바이오와 화장품, 뷰티 산업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는 오는 10월 8일까지 5일간 KTX오송역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 1 수출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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