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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천연자원물 3만여종 화장품 소재 활용 가능

성균관대 11월 17일 심포지엄 반둥대 Sukrasno 교수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윤선영 기자천연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부와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는 화장품에 쓰이는 재료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가운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의 천연 재료가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6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 심포지움에서 인도네시아 반둥 공과대학 Sukrasno 교수는 인도네시아 천연물 자원 소재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1117일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스학과와 성균관대학교바이오창조협의체가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과 수도권 산학협력중개센터가 후원한 ‘2016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 심포지움이 개최됐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N센터 컨퍼런스룸 86120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은 화장품 업계와 학계, 관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Sukrasno 교수는 인도네시아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천연재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화장품 사업 시장은 현재 매우 역동적이며 특히 천연재료 중 화장품에 사용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는 재료들이 무한하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반둥대학교 공과대학 Sukrasno 교수.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자라나 보루네오에서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식물인 엘루테리나(Eleutherina americana)는 현재 활용이 아닌 연구중인 작물로 가장 먼저 소개되었다. 엘루테리나는 용해제 종류와 퍼센트에 따라 추출한 색소의 차이를 발표하며 앞으로의 활용을 예견할 수 있었다.


이어 커큐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자바 강황으로 알려져 있는 컬큐마 작토리아(Curcuma xanthorrhiza)와 컬큐마 도메스티카(Curcuma domestica contains)는 식약재료와 항균물질로 활용되고 있다.


또 우리에게 망고스틴으로 잘 알려진 망고스티나인디카(Mangostana indica)나 카사바잎 등의 식물은 자외선차단 효과가 높아 자외선차단제에 좋은 식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할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됐다. 잎에서 물질을 추출해 사용되는 웅카리아 감비르(Uncaria gambir)는 치약미백제나 수렴제로도 활용되는 천연재료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알로에베라, 아보카도, 상어간오일인 스쿠알렌 등이 인도네시아에서 활용하고 있는 화장품 천연재료로 소개되었는데 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약 3만 여종이 넘는 다양한 작물이 있는 만큼 개발 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이어서 자외선, 색소, 노화방지제, 주름개선제 등 이를 기초로 하는 화장품 재료 연구가 시작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산학기관이 협력해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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