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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급성장 전망

시장 경제 발전, 직장문화 글로벌 영향 수요 급증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조윤상]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앞으로 색조화장품이 급속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산업관찰망이 11월 16일 보도했다.

 
중국의 색조화장품 시장은 아직 완전히 개방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수입 브랜드가 주로 고가 화장품 시장을 점령하고 있으며, 중국 화장품 업체들은 중저가 브랜드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지역마다 소비 특징이 제각기 다르며 연령, 직업, 소득에 따라 소비층에 따른 소비형태도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시장경제가 발전하고 직장문화가 날로 글로벌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중국 여성들이 직장인 메이크업은 일종의 기본 예의라고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색조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커다란 시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색조화장품의 수요량이 집중된 지역은 주로 중국 동부지역과 북부지역이다.

 

중국의 색조화장품 시장은 4개 부류로 나눠진다. 로레알과 P&G를 대표로 하는 수입 브랜드가 제1부류로 색조화장품 시장의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스훙(玛思红), 카즈란(卡姿兰) 등 중국산 고급 브랜드가 제2부류로 20%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제3부류와 제4부류는 나머지 1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주로 OEM 브랜드와 농촌 도매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수입 브랜드가 중국 지역에서 중저가 시장의 확장을 가속화하면서 원래 시장점유율이 낮았던 제2, 3, 4부류의 색조화장품도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산 색조화장품은 관련 시장에서 30%도 안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산 색조화장품은 유행 추세 등 면에서 상대적으로 뒤떨어지고 자금 투입도 수입 브랜드에 비해 일정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 토종 브랜드들은 제품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키고 판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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