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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제17회 송음 의·약학상 성료

김동현 경희대 교수, 바이오가이아 피터 로스차일드 대표 수상 영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11월 25일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제17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경희대 약학대학 김동현 교수와 피터 로스차일드 바이오가이아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이양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음 이선규 회장은 암, 치매,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치료와 희망을 주는 의약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해 왔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제약 기업의 사회적 사명과 목적이 돼야 한다. 이 회장의 기업이념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송음 의·약학상을 통해 대한민국이 의약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57주년을 맞은 동성제약이 'Health From Nature'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며 향후 100년 동성제약의 이정표로 삼을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동성제약을 보고 있어서 기쁘다. 우리나라 제약 산업이 나가야 할 길을 잘 걷고 있다. 앞으로도 동성제약이 추구하는 가치인 신뢰와 상생, 정도경영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아울러 오늘같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더 펼쳐 나가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송음 의·약학상 제1회 수상자인 대한약학회 서영거 회장은 "제17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귀한 행사에 축사를 맞아 영광이다" 며 "송음 의·약학상은 대한민국 의약학 연구발전은 물론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고 이 상을 통해 더 많은 우수한 의약학자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제17회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경희대 김동현 교수는 소화관 미생물과 노화, 비만, 대장염 등의 질병을 주로 연구해 왔으며,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만 448건, 저서 20편으로 꾸준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소화관 미생물과 관련된 효소의 산업적 응용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피터 로스차일드 대표는 프로바이오틱 제품의 선두 회사인 바이오가이아의 대표로 세계인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인간 건강에 유익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품종에 관심을 갖고 제품 개발을 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다. 그의 노력으로 세계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유산균 제제를 섭취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피터 로스차일드 대표를 대신해 티포드 니겔 부사장이 나와 대신 수상을 받았고 수상 소감은 영상을 통해 전달했다.

피터 로스차일드 대표는 수상 상금을 어린 학생들의 꿈을 위해 써달라며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해 어린이재단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편 송음 의·약학상은 동성제약이 의약학자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약학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1998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 범위를 국내 뿐 아니라 세계로 넓혀가고 있어 세계 의약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16회까지 국내외 총 37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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