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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LG, 화장품 용기포장 감축 성공적

환경부, 아모레퍼시픽 20.2% LG생활건강 29.9% 감량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화장품 업계 선두주자인 2개 기업이 화장품 용기에 대한 과대포장을 성공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2013년 5월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 참여협약'에 참여했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당초 목표치를 초과해 용기감량에 성공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기초화장품 3종 이상의 용기를 10% 이상 줄인다는 당초 목표를 모두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후와 수려한 등 5개 화장품의 포장용기를 평균 29.9% 가량 줄이는 데 성공했고 아모레퍼시픽은 한율 등 3개 화장품의 포장용기를 평균 20.2% 감량해 출시했다.

이번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은 환경부가 2011년 5월부터 2012년까지 연세대 산학렵력단의 환경 연구개발(R&D) 사업 결과를 반영해 시중 화장품의 과도한 포장용기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사례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포장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자원 낭비를 예방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 참여협약'의 대상기업과 품목을 확대하고 '화장품 용기감량 설계기준 지침'을 배포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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