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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4 송년 특집] 코스인 편집위원 좌담회

내년 화장품 산업 화두 '중국' 중화권 진출 강화, 유통 패러다임 대응

  


▲ 코스인은 지난 12월 23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에서 본지 편집위원들을 초청해 2015년
화장품 산업을 전망하는 좌담회를 실시했다.

“2015년 화장품 산업의 최대 이슈는 올해에 이어 중국이 될 것”

코스인은 지난 12월 23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에서 본지 편집위원을 초청해 ‘화장품 뷰티 산업 2014년 결산 및 2015년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좌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좌담회는 2014년 화장품 뷰티 산업의 최대 이슈와 한중 FTA 타결이 우리나라 화장품 뷰티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대응 방향, 2015년에 변화될 법규와 제도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해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한-중 FTA 타결과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 초점이 맞춰졌고 화장품이 수출 역군으로 떠오르자 많은 산업군에서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 역시 이슈사항으로 다뤄졌다.

이날 좌담회는 김승중 편집위원(KC-OEM협의회 총무간사), 박성호 편집위원(미도켐 대표), 변상요 편집위원(아주대학교 교수), 왕원식 편집위원(원미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했고 본지 길기우 발행인이 사회를 진행했다.
 
한편 이옥섭 편집위원(아모레퍼시픽 상임고문), 김주덕 편집위원(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기옥 편집위원(제주테크노파크 단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사회) 2014년 화장품, 뷰티 산업 최대 이슈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김승중 편집위원)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중국’이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화장품 뷰티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에 사업체 설립 혹은 공장 건설 같은 중국 시장으로의 직간접 진출(GO TO CHINA)과 중국인이 좋아하는 화장품 뷰티용품의 개발 생산(MADE FOR CHINA)이 최대의 이슈라고 생각한다. 



▲ 김승중 편집위원.

중국 화장품 시장의 급증과 함께 중국 관광객의 증가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유지와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중국 시장과 관계있는 회사는 성장이 커지고 관계가 없는 회사는 유지 혹은 감소세를 보일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중국관광객인 요우커의 증가 영향으로 몇몇 국내 브랜드들의 면세점 판매가 성장했으며, 요우커들의 주요 쇼핑 명소에 매장을 확대하거나 면세점에 입점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중국의 제품보다 품질이 좋은 국내 화장품의 구매욕구가 커지고 시장 진출이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으나 화장문화가 충분하게 발달되지 않은 중국이기에 중국의 간편 화장 문화에 맞는 몇몇 특정적인 제품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이다. 

과거에 우리나라도 그랬듯이 해외를 다녀온 기념으로 기내 면세품인 특정 화장품을 사재기하다시피 구매해 주변에 나누어주던 시절처럼 입소문에 의한 편중 구매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한 대량 도매 유통업자, 이른바 보따리상의 밀무역이 성행하고도 있다.

(박성호 편집위원) 화장품 시장에 다양한 참여가 활발해 졌다. 주요 거래처들 중 방송 관련 사업하시는 분이나 미용실을 하는 분들 등 화장품 관련 문의를 많이 한다. 또 대학교 벤처 기업, 대형마트 벤더, 제약사, 네일샵 등 여러 산업군에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 유기농과 아로마, 에코 열풍도 있었고 시니어와 남성, 여성청결제 화장품 시장 급증한 것 또한 이슈사항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변상요 편집위원) 앞서 김승중 위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중국의 영향이 가장 컸다.소재분야에서도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초까지 많이 어려웠는데 갑자기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국이 있었다. 중국의 수요가 늘기 시작했는데 수요단위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이로 인해 국내 화장품 소재 산업도 긍정적인 측면을 많이 봤다.

그런 과정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 중국 소재업체들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화장품 소재 업체들은 식품 소재와 함께 하는 케이스를 많이 봤고 그런 업체들이 한국에 기술협력, M&A 등 관심이 많다.



▲ 왕원식 편집위원.

(왕원식 편집위원) 올해 미용분야에서 큰 이슈라 볼 수 있는 것은 네일이 미용에서 분리돼 국가자격증이 생겼다는 것이다. 뷰티업계에서 큰 이슈가 됐었고 또 한 가지는 피부미용기기 합법화가 되기 위한 반전의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정부에서도 피부미용기기를 독립해야 한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단계이다. 미용기기 산업의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서 네일 국가자격증을 이야기 했는데 2008년 에스테틱 자격증이 생기며 벌어졌던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해야 해야 한다. 에스테틱에는 관리방법론이 수십가지가 있었는데 자격증이 생기면서 많이 없어졌고 오히려 산업이 위축되 버렸다.
 
이러한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정부에서는 고민해야 한다. 뷰티 산업이라는 건 종합적인 예술의 다양성이 조화가 된 사업이다. 이러한 다양성을 법의 테두리가 제약해버리는 건 모순이다. 

(사회) 올해의 화두가 중국인 것처럼 한-중 FTA 체결 가시화 서명을 12월말 진행할 예정으로 언론에 알려져 있다. 여태껏 대한민국이 FTA 체결 국가가 50 국가로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과 FTA를 관련지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높일 건지 업계에서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김승중 편집위원) 한-중 FTA의 타결내용에서 화장품에 관한 관세 인하 효과는 미미한 편이기에 향후 중국의 부가가치세나 소비세의 인하 정책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듯 하다. 무분별할 정도로 커지는 요우커의 사재기 수입과 해외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구 수입, 보따리상의 밀무역 수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영향이 크리라 본다.

얼마 전 한–EU FTA 타결 때에도 일부에서 국내 화장품 산업이 크나큰 피해를 볼 듯 전망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그러하지 않았듯이 상대국의 정부나 화장품회사의 정책 변화와 최종 소비자인 고객의 가치적 판단에 따라 영향이 크다고 본다.
 
이미 시장이 개방된 형태이고 잦은 교류와 함께 문화적 이미지 선호도가 구축되어 있으며, 유통에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크기에 관세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고 보는 이도 있다. 관세가 낮아져도 수입 화장품의 판매가격이 인상되고도 있는 실정이다.
 
한-중 FTA의 타결 또한 마찬가지로 중국의 정부 정책 변화와 중국 고객의 성향에 따라 영향이 크다고 보며 우리나라 화장품 회사의 중국에 대한 정책에 따라 영향이 크다고 본다. 즉 우리나라의 화장품 업체에게 좋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측은 가능하나 실제로는 어떻게 나타날지는 미지수이다. 

따라서 우리의 바람직한 대응책으로는 FTA에 관계없이 이미 선호도가 높은 상품이나 입소문이 큰 제품은 명성이 이어지는 정책으로 유지시켜야 할 것이고, 새롭게 개발되는 제품들은 중국 고객의 마음에 들게끔 개발되어서 장기적인 시야로 중국 시장에서 자리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박성호 편집위원) 부자재 업계에서 한-중FTA를 본다면 부자재쪽에서는 코스트가 워낙 작아 관세 인하 효과가 미미하더라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 부자재 업체의 품질이 90% 이상 한국의 품질을 쫓아오고 있다. 국내 부자재업체들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높은 퀄리티의 부자재업체들은 활황이겠지만 대부분 부자재업체들은 중국 부자재 업체의 영향으로 어려워질 것이다. 품질이 우수한 중국 부자재의 수입도가 커질 것이기에 국내 부자재업체의 고품질화, 낮은 단가에 맞서는 가격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 변상요 편집위원.

(변상요 편집위원) 한국산 화장품이 중국에 진출하는데는 관세가 문제가 아니라 위생허가 등 간접규제나 간접비용이 문제이다. 완제품에서는 관세가 이슈이지만 소재쪽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 동안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뒷받침을 했던 소재들은 외국산 제품이 많았다. 그런 소재들은 효능과 브랜드가 입증된걸 많이 썼는데 중국 소재들이 관심이 많아져 워낙 싸게 구입하고 있는데 FTA까지 체결돼 소재 산업에서는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 


소재업체들이 중국 소싱에 관심이 많기에 국내 소재 산업의 바람적인 방향은 중국의 값싼 소재를 수입해 국내기술로 잘 가공해서 다시 파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그렇기에 가공분야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왕원식 편집위원) 중국 시장의 이러한 한국 화장품 열풍의 배경에는 한류가 있었다. 한국 국가 브랜드가 화장품을 잘 팔리게 해준 것이다. FTA를 상품으로만 보지 말고 뷰티와 서비스가 동반진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취득한 미용자격증이 있으면 중국내 미용실을 오픈할 수 있거나 한국에서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중국 위생허가를 받지 않는다 등 굉장히 획기적일 것이다. 간접규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도적인 면도 많이 고려됐으면 한다. 

(사회) 올해 전년보다 두자리수 성장에서 2배, 많게는 5배 이상 급성장한 화장품 회사가 있는데 이는 중국의 힘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여진다. 20개가 넘는 화장품 업체가 중국에서 대박을 쳤는데 국내 화장품 역사에 이런 적이 없었다. 이런 중국 열풍이 얼마나 오래 갈 것으로 보는가?

(김승중 편집위원) 대표적인 중국 히트 제품들은 제품이 없어서 못 팔정도로 히트치고 있다. 히트치는 제품들을 살펴 보면 나도 모르는 제품들이 부지기수이다. 중국이 한국을 자국과 같은 시장으로 보고 일본산 제품을 기피하면서 이런 요인이 있는 것 같다. 오래 갈 것 같진 않으나 브랜드화를 잘 시켜서 중국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브랜드들은 오래 살아남을 것으로 본다.

(박성호 편집위원) 중국을 보면 수주량 단위 자체가 다르다. 히트 상품은 더 나올 듯 하다. 중국이란 거대 시장에 몇몇 군데에서만 히트친 것인데 한국에서 보기에 커보일 수 있다. 중국인의 삶이 점점 윤택해 지면서 더욱 화장품 시장은 늘어날 것이다. 

국내 부자재업체들의 중국 진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고 중국 기업 역시 관점이 다른데 제품을 살려고 연락이 오는게 아니라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겠다고 접근한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 것이다. 

(변상요 편집위원) 또 다른 요인을 지적하고 싶다. 중국 유학생이 논문을 쓸 때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게 있었는데 중국 사람들이 한국 제품을 좋아하지만 원하는 목표치는 각각 다르다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화장품의 호감도는 크지만 중국 사람들 각자가 원하는 방향성은 다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서 히트한 제품들은 이러한 중국 사람들이 원하는 요소를 적절히 해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성공할 제품을 만들려면 그런 측면을 고려해야 성공할 것이다.

(사회) 2015년 예상되는 제도와 법규 관한 이슈 사항은 무엇이 있을 것으로 보는가?

(김승중 편집위원) 개정은 안됐지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 품목의 확대이다. 기능성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을 확대한다는 등이다. 국제적 규격에 맞춰서 생활소재 중심으로 가고 있는데 화장품으로 들어오는게 의아할 수 있지만 국제적인 정서와 글로벌 스탠다드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있기에 이런 움직임이 있는 듯 하다.

또 OEM이 산업 중심이 되고 있고 부분공정 CGMP와 제조판매관리자 1인기업 자격규정 완화 등 현실에 맞춰서 개정되고 있는 추세는 분명하다.

(왕원식 편집위원) 네일이 첫 자격증이 시작되면서 제도적 변화가 아직 완료되진 않았지만 피부미용기기 사용을 합법화하려는 움직임 등이 있어 내년이나 그 이후로 라도 피부미용기기 합법화 관련해 개정이 될 듯 하다. 2014년에는 그런 바닥을 다지는 해였다고 생각한다.

(사회)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또 다른 이슈사항이나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항은 없나?



▲ 박성호 편집위원.

(박성호 편집위원) 제가 원료나 플라스틱 소재 부자재 관련 세미나를 하고 다니는데 현장에 기술자들이 교육 수준이 너무 낮다. 플라스틱이나 사출성형 등 관련 전공자도 터무니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원료는 수십가지 수백가지 되는데 성분 분석 교육할 때도 부자재 관련해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떤 성분이 어떤 용기에 들어가야 플러스 효과가 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패키징이 친환경적 플라스틱 소재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또 패키징 축소가 글로벌화 되고 있다.
 
올해 부자재업체들이 많은 성장을 했는데 국내 퀄리티가 좋아졌고 해외 진출이 활발했다. 자동차나 전차 등 기타 부자재업체들은 불황인데 화장품 부자재 업체 만큼은 활황이다.
 
한편 기존 부자재 업체들이 신규 투자를 꺼리고 있다. 디자인 변경 등 신규로 대규모의 금영 투자 등은 잘 안하고 있는 때인데 투자를 더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이슈는 2년전까지만 해도 선크림 시장이 커서 선크림 용기가 잘 팔렸으나 올해 선크림 용기가 거의 안 팔렸다. BB크림이나 에어쿠션 등에 자외선 차단효과가 들어가 있어 선크림을 많이 안 바르게 되면서 BB크림이나 에어쿠션 용기쪽으로 많이 이동했다. 오히려 여름에 선크림보다 기초화장품이 많이 팔리기도 했다.

(왕원식 편집위원) 화장품 산업은 중국이라는 큰 시장을 만나 많이 성장했으나 미용시장은 정체 내지는 어두운 상황이다. 메디컬 등에 시장을 많이 뺐겼다. 여기에 마땅한 방안이 없다는 것 또한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내 시장에 국한돼 있으면 한계가 있기에 한류 플러스 뷰티로 함께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봐야 한다. FTA 체결에 이러한 방안이 있다면 함께 토탈화해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이 이뤄진다면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김승중 편집위원) 국내 화장품의 내수시장은 성장세를 멈추었다고 보며, 중국 관광객의 증가와 중화권 지역 등 해외 수출의 증가로 국내 화장품 시장이 커진 듯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내수로만 살펴 본다면 유통 또한 브랜드샵을 포함한 백화점과 방판 유통의 성숙기로 볼 수 있으며, 다만 전자상거래 유통은 고객의 구매행태의 변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로 볼 수 있지만 그 성장력 또한 둔화되고 있다. 즉 모든 유통 형태의 포화상태로 보아야 하며, 향후 새로운 유통 형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제조회사가 유통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제조사 중심의 유통이기에 지금까지도 그 지배력과 방어력이 뛰어났지만 언젠가는 유통이 제조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형태, 즉 유통회사 중심의 유통판매점의 모습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변화를 엿볼 수 있으며, 이른바 화장품의 대형 소매점(Great Retailer)의 출현이 멀지 않았다고 본다.  

한편으로는 중국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특화된 지역의 쇼핑상가의 성장과 함께 특화된 상품의 판매점이 선보이고 있으며, 중국 고객의 직구를 위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증가하고 있다.
 
또 중국과 해외로 화장품 송출(수출)을 위해 방문하거나 체류하며 매입하는 도매유통업자가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하는 것을 보면 해외 도매 유통시장의 성장도 예사롭지가 않다.

(변상요 편집위원) 화장품 소재 산업에서는 완제품의 경향을 따라갈 듯 한데 2015년 소재 산업에서는 리스크는 한층 커질 것이다. 소셜커머스, PB 제품 등 가격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데 소재 안전성 역시 소홀할 수 없는 입장이다.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빠른 시일내에 구축해야 하지만 아직 어려움이 많다. 


이옥섭 편집위원 (2014년 화장품 산업 결산과 2015년 이슈와 전망)
좌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옥섭 편집위원이 보낸 질의응답 전문입니다. 

2014년 화장품 뷰티 산업 최대 이슈는?
 
첫째, 한-중 FTA 타결에 의한 한국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다. 둘째, 화장품법 개정에 따른 화장품 영역의 확대다. 세째,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메카코리아 등 중국 현지 공장 준공을 꼽을 수 있다.
 
한-중 FTA 타결이 우리나라 화장품 뷰티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대응방향은?
 
화장품 수출은 약간 증가할 것이 예상되나 허가 등 중국내 법규에 의해 당장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중국 업체들의 한국의 인기있는 제품의 모방 제품이 증가되며 점차 한국과 중국과의 제품 연구와 생산기술적 격차도 줄어들 것이 예측된다. 기초 제품 위주에서 헤어제품과 메이컵 제품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응반향으로 중국의 소비자 조사와 로레알, 에스티라우더, 피앤지 등 현재 중국에서 판매가 많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취향, 상품의 분석 등을 통해 보다 경쟁력 높은 제품의 개발로 지속적인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보다 적극적인 중국 유통 시장의 공략으로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
 
중국이 큰 시장이기는 하나 너무 성급하거나 또는 눈 앞을 이익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국 시장을 차분히 공략하여야 할 것이다.
 
2014년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과 2015년 화장품 유통 변화는?
 
방판 시장은 점차 그 비중이 줄어 들 것이고 인터넷과 통신 판매 시장과 면세점과 기내판매 시장을 점차 확대 될 것이다. 시판 시장은 어느정도 포화 상태로 더 이상 확대는 힘들 것이나 일부 화장품 대형 판매점은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대형 마트에서 화장품의 PB 제품 개발도 증가할 것이 예상되나 전체적으로 시장은 적을 것이다.

국내 화장품 시장 포화에 따른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은?
 
중국을 중심으로 공략하며 점차 베트남, 태국, 인도 등 동남아시아로 그 시장을 확대해 나가면서 일본, 유럽, 미국 등을 점진적으로 공략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외국에 진출하면서 각국마다 문화, 기후, 선호도, 법규 등이 다르므로 진출하는 나라의 실정에 알맞은 제품의 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체적으로 시장 진출이 힘드므로 좋은 현지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2015년 화장품 원료 산업 전망은?

화장품 원료 측면에서 일본의 경우이지만 가네보 화장품의 미백 제품이 백반증을 야기해 대형 리콜 사태를 일으켰다. 그러므로 새로운 원료 개발에 있어 현재 동물 실험도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서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평가와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천연물 이용이라든지 유기농 제품 등의 컨셉 차원이 아니라 각 성분들의 피부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로 새로운 원료의 개발이 요구된다. 이러한 새로운 원료의 개발을 위해서는 피부에 관한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효능의 시험 방법이 개발돼야 하며 철저한 임상 시험도 거쳐져야 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제품의 관점에서도 제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치명적이 될 수 있으므로 안전에 관한 연구는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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