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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5 신년 특집] 홈쇼핑 화장품 시장 전망

편리한 소비·합리적 가격·모바일 매출 급증 기상도 '매우맑음'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2015년 홈쇼핑 화장품 시장은 '모바일'이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올해보다 더욱 승승장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은 홈쇼핑 20주년을 맞이한 해로 높았던 TV 부문의 신장률은 점차 하향화되고 모바일 취급고가 크게 상승 중인데 이처럼 모바일이 전체 매출 신장률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채널 매출액을 보면 GS홈쇼핑은 2012년 모바일 채널 매출액 433억원에서 2013년 2789억원까지 끌어 올렸고 2014년에는 5384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CJ오쇼핑은 2012년 73억원에서 2013년 3053억원 2014년 6113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으로 보이는 가운데, 2015년 이 성장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매출 중 이미용제품 매출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 또한 앞으로 홈쇼핑 화장품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같은 경우 홈쇼핑 전용 제품과 홈쇼핑 전용 세트 등 타 채널은 구비하지 못한 여러 요인을 메리트로 꼽고 있다.

또 화장품 같은 경우 스테디셀러들이 대거 등장함으로써 매번 방송이 매진되는 등 앞으로도 화장품군에서 베스트셀러들이 지속적으로 나와 방송 매진행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어쿠션, LG생활건강의 실크테라피 등 대기업들의 메가셀러 제품과 네이처앤바이오의 맥스클리닉 클렌징오일, 리오엘리의 리제떼 매직 화이트닝 크림 등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베스트 셀러 제품은 꾸준한 방송매진 행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화장품 유통 채널 창구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홈쇼핑 화장품 납품기업인 송학 방송팀 염지현 팀장 역시 앞으로 홈쇼핑 시장 전망을 밝게 봤다.

역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꼽았다. 염 팀장은 "홈쇼핑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홈쇼핑 방송을 보거나 구매할 수 있게 제공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홈쇼핑 업계에서는 장기침체 지속으로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패턴이 강해지자 전문가와 콜라보레이션 진행 등을 통해 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있다. 소비자 각각 취향에 맞는 상품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을 세분화시키고 유연한 상품편성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켰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그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뷰티 상품이 매출 효자 품목으로 주목 받으면서 대중의 인정을 받은 대기업 상품과 자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 취급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이며 특히 브라운관을 통해 소비자를 유혹해야 하는 만큼 시연 과정에서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과 니치 상품이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된다.

또 셀프 미용에 대한 관심증가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혼자서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셀프 미용기기 등 셀프 및 올인원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는 201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연의 효과가 뛰어난 헤어, 바디 제품에 대한 관심과 열풍도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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