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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존, 2020년까지 매출 1조 기업 도약

중국 등 해외 사업 강화 2015년 K-뷰티 선두 입지 강화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등록 2015.01.09 11:51:00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참존화장품(대표 김광석)이 2015년 새해 경영방침으로 'Beauty & Science, 글로벌 참존'을 비전으로 삼고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을 천명했다. 기본에는 충실하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중국, 일본 등을 주축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해외 사업 계획은 K-Beauty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의 경우 품질력을 기반으로 산야 면세점 등 오프라인 채널확장은 물론 온라인 채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법인 리뉴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협업을 시작한 요르단 누메이라사와는 사해원료 화장품 개발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브랜드 운영 전략은 각 브랜드 라인에 신제품을 추가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참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참인셀 라인에 클렌징 오일과 퍼스트 세럼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고 이외에도 디에이지 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비자층도 타깃에 따라 브랜드를 세분화해 타겟별 전략을 해나갈 방침이다. 4050 브랜드의 경우 기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할 것이며 2030 브랜드는 새로운 유통채널과 프로모션을 개발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중국,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활발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중국인들에게 한류 관광에 대한 홍보와 뷰티 정보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중국 언론사 기자단과 중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파워 블로거 30여명을 참존화장품 본사로 초대하기도 했다.

참존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중국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현재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참존은 앞으로 그 영역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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