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현스포렉스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슬기 기자] 알 수 없는 화학약품을 염려하는 이들에게 해수풀 수영장이 각광받고 있다.
해수풀 수영장은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약품 대신 인공 해수를 사용해 피부가 약한 아이들도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다. 락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물속 세균이나 해로운 미생물 번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대표 수질관리법으로 손꼽힌다.
수영은 최근 인기가 높은 실내 스포츠다.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아 노인도 도전할 수 있는데다 체력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체육교과 과목에 포함되기도 해 배우려는 열기도 높다.
이처럼 많은 이점을 지닌 운동이지만 배움에 앞서 고려할 부분이 있다. 바로 수질이다. 수영시설의 수질관리는 감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꼭 체크해야 한다. 그렇다면 수질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현스포렉스 주혜진 대표는 “해수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수영을 훨씬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중곡스포렉스 |
잔류염소수치는 수영장 수질검사 항목 중 하나로 물속에 세균이나 해로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도록 일정 수준의 염소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염소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수영장에서는 값이 저렴한 락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방법은 수질기준에는 적합하지만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적합한 것은 아니다.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해수풀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비용이 높기는 하지만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적정 잔류염소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실용화된 수질관리 방법 중 가장 친환경적이라 평가받는 방법인 덕분이다. 국내에도 아현스포렉스, 중곡스포렉스 등을 비롯해 해수풀 시스템을 적용한 수영장이 운영 중이니 체크해보면 좋다.
아현스포렉스에는 유아, 어린이, 개인레슨 등 다양한 강습반을 비롯해 아쿠아로빅스와 같이 수영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재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쿠아로빅은 관절염뿐 아니라 비만에도 효과가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이들이 찾는다. 수영지도 자격을 갖춘 트레이너가 세심하게 케어해주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다.
이외에 체력과 지구력 강화를 위해 필수인 헬스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혼자 운동하기 지루하거나 무슨 운동을 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할 때는 GX룸을 찾아 함께 운동하거나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아현스포렉스의 경우 헬스장 중앙에 황토 사우나가 마련돼 피로를 푸는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