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3월 27일에서 29일까지 개최된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대국민 홍보대회 현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지난 3월 27에서 29일까지 교육부(장관 황우여)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이 주관하는 2015년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대국민 홍보대회가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1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41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800여명의 연구자가 창출한 연구성과를 발표를 통해 연구자와 과학기술인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사기진작을 도모하며 기초연구의 사회적 지원 필요성 홍보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과학 기술인과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참여한 행사는 이공분야 중점 연구소의 주요 성과를 확인할 수 있고 성과전시회에는 연구를 기반으로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과 시연을 제공했다.

주요 전시는 인간과 기계를 연결하는 고감각 휴먼 인터페이스 모듈 연구와 곤충의 눈과 같이 서리가 끼지 않는 표면 개발을 위한 자기 보호형 생체 모방 표면기술과 유기반도체 고분자를 이용한 고성능 마이크로 패턴 제조 공정법 개발, 동맥경화 예방, 치료용 약물인 하임 RG-F정 개발의 성과를 선보였다.

▲ 한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의 주름 기능성 화장품 시연.

한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는 단백질을 피부나 조직 내로 생리 활성 상태에서 직접 침투시킬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에 이어 단백질을 이용한 질병 치료 연구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이용한 주름 기능성 화장품 개발이 여성 참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청소년을 위한 성과 체험 활동은 동물 신장의 운동성 시연과 약물이나 세포를 전달하기 위한 재료 제작 체험, 항산화 물질 관찰과 뇌파 변화 체험 등을 통해 과학기술의 이해와 흥미를 고취시켰다.

한국연구재단 정민근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기초연구성과에 대한 이해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