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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메이크업 국가자격 공론화 비대위 복지부 정조준

5월 30일 궐기대회, 복지부 탁상행정 규탄···학원연합회 발족 대응 결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메이크업 국가기술 자격 공론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궐기대회를 갖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의지를 밝혀 향후 비대위 활동이 주목된다. 

 

메이크업 비상대책위회는 5월 30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9층 갤럭시홀에서 궐기대회를 열어 메이크업 국가자격제도 도입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메이크업 자격제도 개선을 통한 메이크업 산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 (사)한국메이크업직업전문가교류협회(회장 안미려), (사)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회장 박수향) 3개 단체 회장단과 임원진, 교수,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건복지부의 탁상행정과 메이크업 자격제도 도입과정의 문제점을 담은 피킷을 들고 앞으로 국회, 복지부 방문 등 메이크업 자격제도 재논의에 공동 대응키로 결의했다.

 

피킷 주요 내용은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지금부터라도 전문가 의견 수렴하라 △문형표 장관은 메이크업과 뷰티 산업을 저해시키고 발목잡고 있다 △소규모 학원장한테 사단법인 웬말이냐 오세희는 물러가라 △예술과 문화는 다 죽었다 기능인만 양성한단 말이냐 △메이크업과 분장의 개념을 확실히 하라 등이다.

 

비대위는 앞으로 메이크업학원연합회 출범을 통해 비대위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방법으로 비대위를 명실상부한 국내 메이크업 업계 대표 조직으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제도 도입을 주도한 보건복지부의 탁상행정과 담당공무원의 무사안일이 박 대통령의 규제개혁 정책에 위배될 뿐 아니라 뷰티 산업의 핵심인 메이크업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메이크업 업계 반목과 분열의 원인이라고 보고 앞으로 복지부 항의방문, 1위시위 등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박진성 한국뷰티진흥연합회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제도 관련 담당공무원들이 메이크업 직종에 대한 전문성 결여가 오늘의 사태를 초래했다”면서 “특히 복지부가 3대 단체를 배제하고 특정단체와만 업무 연락을 통한 일사처리로 정책을 추진하는 바람에 업계 분열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은 “복지부가 오세희 수빈아카데미 원장을 단일 창구로 정책을 추진한 게 문제”라며 “오 회장이 정부가 허가한 법정단체를 도용해 메이크업 경진대회를 치렀음에도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 박수향 회장은 “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단순 기능직으로 전략시켜 산업 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고 “복지부가 허가한 메이크업 법정단체가 대표성을 갖으려면 1인 주도로 운영되선 곤란하다”고 밝혔다.

 

(사)한국메이크업직업전문가교류협회 안미려 회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메이크업 자격시험출제위원으로 오세희 회장을 임명해선 않된다”며 “전국 15개 아카데미가 참여하는 학원연합회 출범, 메이크업 자격제도 재논의 서명운동, 국회와 복지부앞 1위 시위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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