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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히트! 상품기획팀장을 만나다] 엘앤피코스메틱 김현수 상무

차별화된 기술력 '메디힐 마스크 드레스, 프로아틴 마스크' 주목


 
▲ 엘앤피코스메틱 김현수 상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광균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브랜드 '메디힐'이 마스크팩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메디힐 마스크드레스는 출시 2개월 만에 1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반기에는 또 다른 기대작이 대기 중이다. 고보습 크림 리퀴드 유화공법으로 피부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 메디힐 프로아틴 마스크가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코스인은 메디힐 마스크팩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현수 상무를 만나 출시 배경과 적용 기술, 앞으로의 신제품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차별화된 기술력 '품질 제일주의'

 

엘앤피코스메틱은 2009년 설립 이후 항상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를 찾았다. 2010년 2STEP 마스크, 2011년 팔자 주름 패치, 2012년 비장탄 블랙 마스크, 2014년에는 1회성 마스크팩의 한계를 넘어선 캡핑팩 등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메디힐 마스크 드레스와 프로아틴 마스크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승부하려는 회사의 고민에서 비롯됐다.

 

마스크드레스, 피부착색·물빠짐 해결  

 


 
▲ 메디힐 마스크드레스.

 

최근 마스크팩 시장의 추세를 보면 기능만을 중시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동물이나 캐릭터 모양을 입혀 재미 요소를 더한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동물 프린팅 마스크팩의 시장 포화와 물빠짐 현상 등의 품질 저하 문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됐다.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승부하려는 일념으로 개발된 것이 메디힐 마스크드레스다.

 

마스크드레스는 투명도가 높은 고급 큐브라 원단을 사용해 선명한 3D 효과를 부여했고 특허 받은 제조 공법으로 피부 착색과 물빠짐 현상을 해결했다. 또 눈가에 주얼스톤을 부착함으로써 제품을 우아함을 더하면서 재미도 부여했다.

 

김현수 마케팅·전략기획 상무는 "시중에는 이미 동물 프린팅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차별화하고자 했다"며 "지금의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두 달이 걸렸는데 회사 남녀 전 직원이 착용해가며 고생했다"고 말했다.

 

크림 타입 '프로아틴 마스크', 수분감·피부보습 '탁월'

 


 
▲ 메디힐 프로아틴 마스크.

 

하반기 주력 제품인 메디힐 프로아틴 마스크는 붙이는 슬리핑 마스크다. 에센스 타입의 기존 마스크팩과 달리 크림 타입으로 돼 있다.

 

고농도 유효성분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피부 장벽을 보호해주는 고보습 크림 유화 공법을 적용해 크림 타입임에도 끈적임 없이 산뜻하며 수분감이 풍부하다.

 

또 눈 주위 패치와 팔자 주름 개선, 입술 보습 기능에 밀착력과 착용감을 높여주면서 V라인 리프팅 효과도 누릴 수 있는 페이스 코르셋 기능까지 고루 갖췄다.

 

특히 국내산 크로셀 소재를 사용, 원단의 유연성과 부드러운 질감을 극대화했다. 크로셀 소재는 밀착층을 구성하는 섬유구조로 화장액이 액막형태로 피부에 밀착돼 극대화된 보습력을 장시간 유지시켜 주는 장점이 있다.

 

김 상무는 "원단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베이스와 시트를 차별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크림 공법을 개발하고 여기에 맞는 크로셀 원단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들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거나 진행하고 있다. 주 판매처는 국내 전 면세점과 드럭스토어, 약국 등이며 중국 직구몰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김 상무는 "마스크팩은 중국을 비롯한 여행객들이 면세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하기 좋은 제품이며 구매층도 점점 확대되고 있어 시장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우리 마스크팩이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한 상태"라며 "단연코 '제2의 비비크림'은 마스크팩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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