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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2016학년도 10개 대학교 화장품, 미용학과 신설

화장품 미용 산업 성장, 맞춤형 인재육성 증가 420명 모집

 

[코스인코리아닷컴 서명화 기자] K-뷰티 건강 산업 콘텐트가 성장하면서 미용, 화장품 업계의 젊은 인재들을 키워 내는 대학교의 미용, 화장품학과 신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맞춤형 인력양성 활성화와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인재양성 방안을 교육부가 발표한 이래 대학들의 학사 구조 개편이 이루어지고 학과 통폐합, 학문간 융복합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미용, 화장품학과의 증가 추세는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본지가 2016학년도 전국 주요 대학교의 미용, 화장품학과 모집요강을 집계,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지방 소재 4년제 10개 대학교가 뷰티미용, 화장품학과를 신설하거나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과 달리 특이한 사항은 뷰티와 헬스, 보건을 연계한 학과 신설과 바이오, 소재개발과 연계한 학과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또 뷰티 미용학과에 집중됐던 것이 점차 화장품학과 신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들 10개 대학교에서 2016학년도 신규로 모집하는 학생수는 약 420여명이다. 이중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융합과학부는 140명 신입생을 모집해 10개 대학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뷰티미용학과 42명), 건국대학교(뷰티디자인학과 30명), 남서울대학교(뷰티보건학과 30명), 배제대학교(신소재공학과 33명), 세명대학교(한방바이오융합과학부 140명), 우석대학교(에코바이오학과 40명), 예원예술대학교(뷰티패션디자인과 15명), 중원대학교(뷰티헬스학과 30명), 청운대학교(패션뷰티디자인과 40명(홍성캠퍼스), 융합소재공학과 31명), 한성대학교(뷰티디자인과 40명)가 개설됐다.


 세명대학교 입학관리처 관계자는 “제천이 산지라는 특성도 있고, 한방을 특화해 기존에 운영하던 한방화장품과학과를 학부로 증편해 운영하게 되었다. 한방바이오융합과학부는 식품영양학과와 한방바이오융합학으로 전공선택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학교에서 미용, 화장품학과 신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국내 화장품, 뷰티 업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산학협력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요 대학교들이 관련 학과를 적극적으로 신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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