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대덕대학교 뷰티과 전희영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지난 10월 9일부터 3일간 열린 ‘제7회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기간 동안 대전 미용기능장협회의 시대별 고서를 통한 머리모양을 재현하는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전희영 교수(미용장 28기)는 뷰티과 재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조선시대 머리모양 13개의 작품을 전시했다.

미용기능장은 미용사 자격 취득 후 10년 이상 동일 분야에서 실무에 종사한 미용경력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미용장 국가기술자격 요건을 갖춘 미용에 관한 최상급 숙련가라 할 수 있다.

전희영 교수는 “이번 전시는 미용장으로서 뜻 깊은 자리이면서 학생들과 함께했기에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부분 외에 고서를 통한 머리모양 재해석은 앞으로 전통 머리를 공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는 국내외를 통틀어 유일하게 ‘조상의 뿌리 찾기’라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소재를 통해 축제장에서 조상의 얼과 지혜를 찾고 효 실천을 다짐하는 체험 교육형 축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