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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분장’ 일반인도 쉽게 배울 수 있다

광주대 김은실 교수 드라마 영화 '특수분장' 기법 책 출간



▲ 영화 속 특수분장의 모든 것 단행본 출간 ‘특수분장’ 광주대학교 김은실 교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유미 기자] 영화와 드라마 등에 널리 활용되는 특수분장은 해당 전문가가 많지 않고 그 기법이 국내에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가 마땅치 않았다. 광주대학교 뷰티미용학과 김은실 교수가 ‘특수분장’ 단행본을 출간했다.


김은실 교수는 이 책이 일반인들도 특수분장을 쉽고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특수분장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수분장은 특수효과에서 유래한다. 1895년 프랑스 영화 ‘무너진 벽’에서 최초로 특수효과를 사용하였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특수분장은 같은해 ‘메리 여왕의 처형’이라는 드라마에서 연출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이후 20세기 들어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몬스터 캐릭터 붐을 일으키면서 특수분장은 본격 궤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특수분장은 영화와 드라마의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행사나 이벤트 등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최근 방영된 TV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선보인 뚱녀 분장은 드라마의 인기를 높이는데 한몫 거들기도 했다. 




▲ 드라마 속 ‘특수분장’. (출처 : 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책은 현실의 요구를 반영해 특수분장 기법을 일반인, 초보 직업인, 특히 학생들도 따라 배울 수 있도록 메이크업과 조형 기술, 재료 소개에서 실전 스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안내하고 있다. 특수분장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필독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저자는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호주, 영국 등에서 아트메이크업과 특수분장에 관련된 전문 과정을 마쳐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이 분야의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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