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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탐방

[브랜드 탐구] 맞춤형 피부 솔루션 브랜드 '잇츠스킨'

달팽이 크림 빅히트 K-뷰티 대표 기능성 브랜드 자리매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승하 기자] 중국은 k-뷰티 열풍이 가장 먼저 시작된 진원지이자 최대 규모 시장으로 손꼽힌다. 중국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에 있었던 메르스 사태에 주춤하는 듯했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2015년 중화권 수출액은 1억 3,5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을 정도다.

잇츠스킨은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카르고(일명 달팽이크림)가 중국 소비자의 눈길을 끌면서 k-beauty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최적의 피부 솔루션을 위한 성분 개발과 더불어 배합 기술을 통해 중국 시장을 장악한 잇츠스킨을 분석했다.

브랜드 잇츠스킨

잇츠스킨은 달팽이 크림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를 중심으로 스킨, 로션, 홍삼아이크림, 비비크림, 폼클렌징 등 46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달팽이 라인이 매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다. 특화된 기능성으로 스모그와 같은 대기오염에 민감한 중국인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잇츠스킨은 1990년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를 이끌었던 한불화장품의 자회사다. 마케팅 비용을 거의 집행하지 않으면서도 2~3천억원이라는 매출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랜 전통에 있었다.

30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가진 탄탄한 R&D 파워를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높인 것이다. 매년 100~2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달팽이 라인을 향후 30년을 이끌어갈 롱런 브랜드로 가져가면서 다소 진출이 미약했던 색조 라인을 지속해서 보강할 계획”이라며 향후 진출 방향을 밝혔다. 또 “아시아 시장을 뛰어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 2의 차이나 시장을 개척해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잇츠스킨 매장 현황과 글로벌 시장 진출

잇츠스킨은 현재 직영점 3개, 가맹점 116개, 유통점 117개, 면세점 36개 등 총 272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시장은 21개국에 진출해 로드샵 14개, 쇼핑몰 38개, 면세점 24개, 온라인 7개, 유통 907개 매장을 통해 상품을 공급한다. DFS 면세점 6개 국가 12개 지점에 이달부터 차례로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잇츠스킨 히트 제품



▲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사진출처 :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는 달팽이의 몸을 항상 보호해 주는 달팽이 점액 여과물 12,600mg(농도 21%)이 포함돼 있어 우수한 피부 안정성과 빠른 피부 재생 효과를 보인다. 그 뿐 아니라 세포조직 증식과 상피세포 성장을 도와 트러블이 심한 피부에 특효가 있다.

크림 하나로 주름, 미백, 보습, 진정, 피부 결 케어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로 출시됐다. 세계적인 심사에서도 뛰어난 제품력으로 인정받으며 2014년과 2015년 몽드 셀력션(Monde Selection)의 최고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 파워10 포뮬라 이펙터. (사진출처 : 잇츠스킨)


‘파워10 포뮬라 이펙터’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됐다. ‘클리니컬 스킨 솔루션’이라는 잇츠스킨의 메시지를 가장 확실하게 전달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기능별 총 13종으로 출시된 고농축 에센스 제품으로 어떠한 피부 고민에도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2011년 한정판으로 출시된 파워10 시네이크와 프로폴리스는 매니아층의 형성과 뜨거운 반응으로 지속생산이 결정되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 잇츠 탑 바이 이태리 새틴 립 펜슬 연출컷. (사진출처 : 잇츠스킨)

‘잇츠 탑 바이 이태리 새틴 립 펜슬’은 잇츠스킨과 유명 제조사인 이탈리아 인터코스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동양인의 피부 톤에 맞춰 인터코스사의 오랜 노하우와 감각이 더해졌다. 2014년 한정판매된 잇츠 탑 바이 이태리 새틴 립 펜슬은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의 성원에 힘입어 2015년 재출시됐다.

블랙체리, 트루레드, 오렌지레드, 핫핑크, 소프트코랄, 누디베이지, 로지베리로 총 7가지 색상이 구성돼 있다.

잇츠스킨 1월 신제품



▲ 프레스티지 립밤 데스까르고. (사진출처 :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립밤 데스까르고’는 달팽이 점액 여과물인 ‘뮤신’ 성분이 21% 함유됐다. 뮤신이 가진 콘드로이친 성분이 입술 피부를 진정시키고 뛰어난 보습력을 제공한다. 쫀쫀하면서도 크림을 바른 듯 부드럽게 녹는 텍스처를 지녀 도톰하게 발라주면 립 전용 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잇츠 탑 프로페셔널 팝업 쿠션 모이스처. (사진출처 : 잇츠스킨)

‘잇츠 탑 프로페셔널 팝업 쿠션 모이스처’는 팝업 형태 디자인으로 공기 노출을 최소화했다. 퍼프가 가진 보습력을 오래 유지하며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야기됐던 퍼프의 세균 번식과 텍스처 오염 같은 쿠션 파운데이션의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보성 녹차에서 추출한 녹차수가 10% 함유돼 강력한 수분공급과 탱탱하고 쫀쫀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히아루론산, 셰어버터 등 피부 보습에 탁월한 성분으로 촉촉함을 더했다.

미세 젤라틴 캡슐은 부드러운 발림성과 밀착력, 커버력을 자랑한다. 롤링 시 캡슐이 터지면서 석류추출물 등 영양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어 피부에 탄력과 광채를 연출해줄 것이다.

브랜드 모델 광고 전략



▲ 잇츠스킨 전속모델 김연아. (사진출처 :  잇츠스킨)

잇츠스킨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김연아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NO.1 이미지를 지닌 피겨여왕 김연아를 통해 기존의 중국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잇츠스킨 홍보 담당자는 “사회 공익을 위한 자선활동 등 그녀가 가진 신뢰감이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록을 만들고 있는 잇츠스킨의 브랜드 가치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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