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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판매 한국 화장품서 금지물질 검출 파문

산동성 위해검험검역국 수입 화장품 일당 검거 해당 제품 폐기처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령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판매중인 한국 화장품에서 사용금지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C2CC 보도에 따르면 산동성 검험검역국에서 발표한 뉴스에 따르면 최근 산동성 위해시 검험검역국에서 한국 화장품 IASO를 수입한 일당을 체포했다. 화장품 총 수량은 105개, 금액은 370달러였다.


불합격의 원인은 검사 시 제품 상표에 금지 물질 성분인 셀레늄 아스파테이트 성분 표기가 발견됐고 본 사건은 산동성 항구에서 처음으로 수입 화장품 금지 물질 성분을 검출해낸 사건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 중문 상표와 외국어 번역문서에 기재된 성분 중 모두 셀레늄 아스파테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됐고 해당 법률 규정에 따르면 헤어 제품에 사용되는 셀레늄 디설파이트 외 셀레늄과 셀레늄 화학합성물질 사용은 모든 화장품 사용에 금지된 물질이다.


자료에 따르면 셀레늄과 화학합성물질은 독성을 지니고 있어 피부에 직접 접촉하면 자극 반응이 있고 모세혈관을 확장해 침투성을 증가하며 접촉성 피부염과 붉은 반점, 수포와 궤양과 같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검험검역 부문에서는 규정에 따라 문제의 불합격 수입 화장품을 즉시 소각처리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수입 화장품 선택시 정상적인 검역절차를 거친 합격 제품을 주의해 선택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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