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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로컬 1위 기업 상하이 자화, 징둥 전략적 제휴체결

양사 채널 제휴 판매, 마케팅, 물류 등 심층적 업무 추진



▲ 사진 출처 : C2CC.


[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상하이 자화(上海家化)와 징둥(京东)이 지난 7월 6일 북경에서 전략적 제휴에 관한 체결식을 실시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상하이 자화 연합주식유한공사 이사장 겸 사장 사문견(谢文坚), 부사장 겸 백초집(佰草集)사업부 사장 황진(黄震), 디지털영업사업부 겸 전자상무공사 사장 곽정기(郭丁绮)등과 징둥 매장 CEO 심호유(沈皓瑜), 징둥그룹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중국 화장품 전문신문 C2CC는 체결식 현장에서 사문견 사장과 심호유 CEO는 더욱 다원화된 온라인 경영 패턴을 공동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양사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브랜드 영향력과 판매량을 공동으로 높일 것이라고 QQ뉴스를 인용 보도했다.


C2CC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상하이 자화와 징둥이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한 목적은 첫째로 상하이 자화의 각 브랜드가 징둥 플랫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이며 둘째로 징둥 마켓에 상하이 자화 전체 브랜드 입점 실현 등으로 꼽았다.


또 퍼스널 케어 상품을 중점으로 하고 3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강제성 제품 인증 제도’에 속한 제품 19개 부류 132종), 생선류와 크로스 오버하고 상하이 자화의 온라인 혁신 영업을 지원해 양사가 물류체계 채널 제휴 등의 심층적 제휴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밖에 상하이 자화가 화장품, 퍼스널 케어, 홈케어 용품 등 3대 영역의 여러 브랜드를 총망라해 징둥과 크로스 오버해 브랜드 영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상하이 자화는 징둥그룹과 공동으로 징둥마켓을 주체로 한 브랜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징둥마켓을 통해 상하이 자화 중요 제품을 ‘둥렌계획(东联计划), 징텅계획(京腾计划), 징주언퉁(京准通), 징둥쾌차(京东快车)’ 등 빅 데이터 제품에 안착해 공동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사가 징둥 생태 체계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징둥과 공동으로 회원을 관리하고 징둥 플랫폼에서 브랜드 홍보와 판매, 소통 서비스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발굴 측면에서 양사간 업무협력도 추진될 전망이다. 상하이 자화의 남성용 스킨케어 경험과 징둥의 플랫폼 특성이 합쳐 내년 3월 이전에 남성 소비패턴 백서를 만들고 관련 제품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상하이 자화는 징둥이 공급망 최적화 업무영역의 협력과 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징둥은 상하이 자화가 일용화학 업계 특징에 따라 서비스와 최적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징둥은 물류영역에서 고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체계를 소유하고 있으며 상하이 자화의 관련 우수 자원을 빌려 양사는 잘 구비된 공급망과 물류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물류 측면에서도 징둥은 상하이 자화와 맞춤형 해결방안을 진행하고 배송시간, 도착효과, 원가 최적화 전략에서 양사간 교류를 진행하고 물류 서비스도 개선해 고객 체험 최적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징둥 매장 CEO 심호유는 “상하이 자화는 100년 일용화학 기업으로 우수한 실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고 이번 제휴는 강자들의 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양사는 전통적인 고유 판매 사고 방식을 없애고 다각적인 협력으로 크로스 오버 영업, 공급망 체계 등을 통해 상하이 자화의 온라인 영업과 마케팅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징둥의 일용백화, 3C 상품 판매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하이 자화 이사장 겸 사장 사문견은 “상하이 자화는 전자상거래 채널을 뿐 아니라 디지털 영업을 통해 전체 브랜드가 전 유통망에 융합하는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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