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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의 ‘다음카카오’ 유치 나선다

10월 12일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서 제주도 국내 기업유치 설명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선 기자] 제주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IT·BT·CT 산업들을 견인해 나갈 국내 유망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10월 12일 제주도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국내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수의 T·BT·CT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기반을 둔 30여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국내 기업유치 설명회와 분야별 1:1 상담회를 개최해 제주 이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선별해 1년간 꾸준히 관리해 왔다.

특히 지난 설명회를 통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가비아를 비롯한 15개 IT·BT 기업들은 지난 4월 제주도로 초청해 직접 제주의 인프라 환경들을 보여 주는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제주도 국내 기업유치 설명회 프로그램


이번 설명회는 JDC 제2과기단지 등 투자입지를 비롯해 제주도의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산업(IT·BT·CT)과 입지(과기단지, 영어교육도시) 분야별로 1:1 맞춤형 상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국내 기업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제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 간 지속적인 접촉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제주 이전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는 성과들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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