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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50주년 로드쇼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2017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성공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선 기자] 세계 최대의 뷰티 화장품 전시회 ‘2017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의 콘셉트가 공개됐다.


지난 9월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2017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로드쇼가 열렸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국 뷰티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 주최기관인 ‘볼로냐피에레(Bolongafiere)’ 전시회 업무 담당자인 ‘로싸노 보찌(Rossano Bozzi)’ 디렉터가 직접 한국을 찾았다.

또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이탈리아경제발전부와 이탈리아무역공사도 함께 힘을 힘을 모았으며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 파올라 벨루쉬 무역관장과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에서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대사도 설명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 파올라 벨루쉬 무역관장.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는 “전 세계 뷰티,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한국의 화장품 성장세도 빨라지고 있으며, 이로써 한국 기업의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전시회 참여률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성장기를 맞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에 있어 성장을 위한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회장은 “한국 뷰티, 화장품 업계의 해외 전시회 참가와 무역 촉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우리 협회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주최기관인 볼로냐피에레는 매우 긴밀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매년 진행되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와 비롯한 북미 코스모프로프와 홍콩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각 50~60여개에 달하는 한국 기업들과 단체관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2017년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50주년을 맞이해 내년에는 세계적인 화장품, 뷰티 브랜드들만 특별히 참가할 수 있는 코스모프라임 존을 신설했다”며 “만약 여기에 전시참가를 원하거나 라스베이거스, 홍콩 등 관련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를 원하는 한국 기업이 있다면 연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주한 이탈리아대사 마르코 델라 세타.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전시회는 전 세계 화장품 산업의 트렌트와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적인 화장품 뷰티 전문 전시회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50개국 2510개사 참가, 총 2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명실공히 해외 바이어 미팅을 위한 만남의 장이자 해외 진출을 위한 월드와이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로싸노 보찌(Rossano Bozzi) 디렉터는 “볼로냐 전시회는 완제품은 물론 화장품 원료와 OEM ODM 관련 회사, 화장품 패키징, R&D 등 화장품, 뷰티 산업과 관련된 모든 공급체인과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이벤트로 전 세계 화장품 시장 동향은 물론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할 니치마켓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7년 행사는 50주년을 맞이하며 더욱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화장품 패키징 관련 기업에 포커스를 맞춘 ‘코스모팩’을 비롯해 제조업체들의 타깃 영역인 리테일 디스트리뷰션을 소개하는 ‘코스코프라임’, 화장품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패션 산업을 소개하는 엑스트라오디너리 갤러리, 무슬림 문화에 초점을 맞춘 ‘할랄 특별관’ 등이 그것이다.

로싸노 보찌 디렉터는 “이처럼 각 화장품 분야와 아이템에 맞춘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했기에 참가기업들은 원하는 방향에 맞춘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시에 개최하는 행사 역시 다채로워졌다. 코스모프로프 포럼과 코스모팩 포럼, 코스모프라임 포럼 등 다양한 포럼은 물론 헤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헤어링’과 ‘온헤어’ 이벤트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 화장품 기업들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코트라 지원과 UBM, IBITA, 코이코(KOECO) 등 전시회 에이전트의 협력 하에 특별 국가관(Contry Pavilion)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로싸노 보찌 디렉터는 “지난해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총 25개국에서 856개사가 특별 국가관 형태로 참가했으며 특히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 볼로냐피에레 전시업무 담당 로싸노 보찌 디렉터.

또 최근 화장품 뷰티 분야에서 가장 크게 이슈화되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산업에 초점을 맞춘 그린 특별관(Green Pavilion)에도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뷰티&스파,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뷰티 화장품 산업 아이템이 소개될 예정이다.

2017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전시회는 내년 3월 17일부터 20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며 이와 더불어 북미에서는 라스베가스, 아시아에서는 홍콩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번 로드쇼는 뷰티 분야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라고 판단되는 국가에서 개최되며 특히 설명회를 통한 각국 화장품 관련 기업의 전시 유치를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화장품협회와도 협력하고 있다.



▲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회장.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로드쇼는 이미 지난 7월부터 북미 라스베가스에서 시작돼 8월 남미의 콜롬비아 보고타와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그리고 9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한국 로드쇼에 이어서 10월에는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상하이에서, 11월에는 홍콩에서, 그리고 이후에도 멕시코, 이스라일, 터키, 두바이, 캐나다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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