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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기업상장후 글로벌 시장 공략 '점화'

조임래 대표 10일 기자간담회 "2019년까지 생산능력 3배로 확대"


[코스인코리아 오지혜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서울 여의도에서 IP0(기업공개)를 통해 상장 후 글로벌 시장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0월 10일 밝혔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28일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이날 자금을 생산 설비에 투자해 2019년에는 생산능력을 5억 3,000만개로 늘리고 643~723억원에 달하는 공모자금 대부분을 시설 확대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현재 세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인 중국 현지법인에 집중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선제대응이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스메카코리아는 중국의 소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상태이며 2016년 광저우, 절강성에 현지법인을 신규로 설립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소주법인은 2016년 반기 기준 매출액 84.4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시현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72억원을 17.1% 초과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연도별 매출액 추이



코스메카코리아는 매년 전체 매출액 중 4~5% 내외를 연구개발비로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R&D 인원 비중도 전체의 34.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코스메카코리아는 △공격적 투자를 통한 우수한 연구진 확보 △혁신적인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 △CGMP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시스템 구축 △고객성향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제품 라인업과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아울러 생산능력 높이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와 중국법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1억 8,000만개다. 이번 유입되는 공모자금 중 80% 이상을 투자해 2019년에는 국내 2억 9,000만개, 중국 2억 4, 000만개 등 총 5억3,000만개로 3배로 늘릴 다는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 40.0% 증가했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77억원과 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6%와 90.8%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외 에스티 로더, 맥, 라메르, 크리니크 등 유명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바닐라코, 잇츠스킨, 닥터자르트, 미미박스 등 600여개 브랜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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