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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글로벌 강석창 대표, 미네랄바이오 인수

5년만에 화장품업계 컴백 "바이오 의약품 기업 집중 육성" 추진

정소연 기자 cosin_so@cosinkorea.com
등록 2016.10.11 16:35:31

[코스인코리아닷컴 정소연 기자] 소망화장품의 창업주였던 강석창 소망글로벌 대표가 미네랄바이오를 인수한다. 강 대표는 10월 6일 미네랄바이오 인수 계약을 채결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 소망글로벌 강석창 대표(좌측)와 미네랄바이오 이수구 대표(우측).

미네랄바이오는 이온칼슘을 원료로 천연화장품을 판매해온 업체다. 강석창 대표는 “미네랄바이오의 기술과 품질은 물론 업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에 잠재력을 높이 사고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네랄바이오 측은 이번 인수 건이 업체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망화장품을 창업하고 ‘꽃을 든 남자’ ‘다나한’ ‘RGⅡ’ 등의 브랜드를 성공시킨 강석창 대표의 노하우와 미네랄바이오의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강석창 대표는 2011년 KT&G에 소망화장품 지분을 매각하고 5년간 화장품 업계에 떠나 소망글로벌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매진했다. 강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차후 “미네랄바이오를 바이오 의약품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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