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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3월 15~16일 중국 베이징 현지 활동 자제령

주중 한국대사관, 현지 체류 화장품 관계자 전파 당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중국 내 화장품 업체 관계자들에게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 3월 8일 베이징 대사관은 최근 한-중 간 사드 이슈로 3월 15일 베이징의 갤러리아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집회’가 예정돼 있다고 공지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현지 화장품 관계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3월 15~16일 이틀 동안 현지 활동을 자제하라"고 전했다.


베이징 대사관 이선호 영사는 “사드 이슈로 양국 국민감정에도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며 “현지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이슈화되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고조되고 일정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영사는 “지역 교민단체에 공지를 통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중국은 3월에 정협과 인대 등 대규모 양회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현지 법질서 준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술자리 시비나 다툼 등이 자칫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사드 보복으로 중국 내에서는 롯데 매장 영업정지, 한국산 차량 파괴, 사이버 공격 등이 이뤄지고 있다. 또 한국인을 폭행하거나 욕을 하는 등의 보도도 있어 현지에 체류 중인 화장품 관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또 화장품업체들의 업무 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편, 대사관에서는 향후 관련 사건 사고 등이 있을 경우 신속한 안내를 공지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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