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타코스메틱(대표 김종완)이 지난 7일 ‘발모제 제조방법 및 그 제조방법에 의해 제조된 발모제(Manufacturing Method of Hair Restorer and Hair Restorer Manufactured by The Same)’에 관한 특허를 받아 화제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상피세포로 이뤄진 고형의 원추 섬유로서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의 3층 구조로 구성됐다. 자외선 차단과 충격을 완충해줘 두개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신체 내의 불필요한 성분인 비소, 수은, 아연 등의 중금속을 흡수해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모발은 계속 생성되고 자라나며 탈모되는 특성을 지녀 정상적인 생리과정상 하루 평균 80개 전후의 탈모가 이뤄진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탈모되는 머리카락의 숫자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생성되는 머리카락 수보다 빠지는 개수가 늘어나게 되면 탈모증이 된다.

나스타코스메틱은 “시중에 나온 대부분의 발모제는 화학약품에 의해 제조돼 독성과 부작용의 우려가 높다”면서 “발모의 효과가 매우 일시적이어서 사용자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에는 화학약품 대신 천연소재를 이용한 발모제가 출시됐으나 효과가 미미해 별로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나스타코스메틱은 화산석인 벤토나이트를 이용한 기술을 발명하고 3년여 시간을 거쳐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독성과 부작용의 우려 없이 건강한 발모 형성을 유도할 수 있는 발모제 제조 방법이다.

나스타코스메틱은 “이 기술을 활용해 ‘케어닉’ 헤어 샴푸를 출시했다”면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 전보다 더 우수한 발모, 양모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