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8.7℃
  • 구름조금강릉 22.8℃
  • 구름많음서울 19.9℃
  • 구름많음대전 19.0℃
  • 맑음대구 17.5℃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9.2℃
  • 맑음제주 19.9℃
  • 구름많음강화 19.0℃
  • 맑음보은 18.1℃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18.9℃
  • 맑음경주시 16.4℃
  • 맑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뷰티

2013 F/W 서울패션위크 메이크업 이모저모 ③

‘스티브 J & 요니 P’ 정혁서 & 배승연 디자이너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이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있었던 2013 F/W 서울 컬렉션에서 주요 쇼들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이번 시즌은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와 더불어 모델들의 메이크업 컨셉도 많은 이슈를 낳으며 관심을 끌었다. 맥은 뉴욕, 런던, 밀란,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컬렉션에서 메이크업 브랜드로서는 가장 많은 쇼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 컬렉션에서도 F/W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스티브 J & 요니 P’ 정혁서 & 배승연 디자이너의 패션쇼에서 맥은 소프트한 그레이 컬러 아이로 연출한 감성 펑크 룩에 주안점을 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키워드를 ‘감성 펑크’로 잡은 정혁서 & 배승연 디자이너는 '클래식과 펑크의 만남(classic meet punk)'을 주제로 체크, 헤링본 등의 클래식한 패턴을 펑키하게 재해석한 의상을 선보였다.

 

맥은 진부하지 않고 반전이 있는 펑크 느낌을 연출하되 하드 코어한 펑크 스타일이 아닌 고전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펑크를 메이크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림자를 드리운 듯 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면서 너무 무겁거나 강해 보이는 블랙 컬러 대신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눈두덩과 눈 아래를 부드럽게 블렌딩했다.


관계자는 “여전히 펑키한 느낌이지만 은은하면서 스티브 J & 요니 P 특유의 감성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맥은 피부는 화사하고 맑으면서도 촉촉하게 표현했고 립은 소프트한 핑크 컬러로 물들이듯 발라준 후 클리어 립글로스를 덧발라 촉촉함을 더해 피부 표현과 어울리도록 연출했다.


이날 런웨이에서는 DJ의 디제잉과 피아니스트의 협연이라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클래식과 펑크의 만남’이라는 쇼 주제를 한층 더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쇼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참석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