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일 엑스포 2013 테이프 커팅식 모습.

네일인들의 축제 ‘네일 엑스포 2013(Nail Expo 2013)’가 27~28일 서울무역전시장 세텍(SETEC)에서 열렸다.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네일협회(회장 강문태), (사)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회장 이은경), (사)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회장 김미원), (사)한국네일예술인협회(회장 한재숙), 한국네일디자인협회(회장 반재희) 등 5개 네일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또 박정구 대회 조직위원장 체제로 대통합돼 펼쳐진 이 행사는 전국 네일경제인연합회(회장 임영택)가 후원하며 오디세이 네일 시스템이 협찬했다.

▲ 네일 엑스포 2013에 많은 참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1만명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네일 기술 경기대회와 27개 네일 업체가 함께하는 박람회로 구성됐으며 총 125개 부스가 참가했다.

▲ 네일 엑스포 2013에 참가한  업체 부스.

특히 네일 기술 경기대회는 프로부문, 세미프로부문, 주니어부문 등 3부문 총 19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670여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 9회를 맞은 네일 엑스포 2013은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창립대회를 겸한 축하 무대의 의미도 담겼다. 이와 관련 ‘네일미용업 제도 신설 환영식 및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창립대회’를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관계자는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네일 미용업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시책에 대한 네일인의 적극적 환영 의지 표명을 위한 단체”라며 “향후 네일인의 권익보호와 업권 확보를 통한 네일인의 위상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고 전했다.

개회식은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이은경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국네일경제인연합회 임영택 회장과 ORLY USA 제프 핑크(Jeff Pink)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유재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의원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은경 회장은 “한국 네일 산업은 20년 동안 국내와 국제 행사를 통해 꾸준히 발전해왔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근 네일 산업 동향 분석, 획기적 아이템 창출, 새로운 바이어 개척, 고부가가치 산업이 창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속적인 교육과 새로운 네일 기술을 연구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산업과 뷰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