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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조 달성 '화장품, 바이오' 등 신성장 품목 집중육성

김부겸 총리 주재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화장품 수출규모11배 증가 수출품목 다변화 주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과 의약품 등이 새로운 수출 자원으로 발굴되면서 주력 제조업에 편중됐던 수출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27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김부겸 국무총리의 주재로 열린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20년대 초까지 약 10년간의 수출품목의 성장률을 비교한 결과 동 기간 내에 화장품 수출 규모는 11배, 의약품은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13대 주력 제조업(반도체, 석유화학, 석유제품, 일반기계, 자동차, 화학, 철강, 차부품,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섬유, 가전) 수출 의존도가 82.1%에서 73.9%(올해 9월 누계 기준)로 약 8% 포인트 낮아졌다. 하지만 뷰티 코스메틱, 2차 전지, 바이오 등이 주력 품목으로 추가되는 등 우리 수출 구조가 다변화되고 고부가 가치화됐다.

 

중소기업 수출도 지난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증가했고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규모와 참여 기업수도 대폭 증가했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1월~9월)은 8억 5,000만 달러(전년 대비 75% 증가), 기업 수 8,144개사(42%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뷰티와 바이오, 농수산식품, 콘텐츠, 2차전지, 플랜트 등 신성장 품목 맞춤지원을 강화해 미래 수출 주요 품목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4분기 무역금융 47조 원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2022년 무역금융도 올해 규모 이상인 257조 원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 수출확대 장애물인 물류대란, 원자재가격 급등, 자동차 반도체 등 공급망을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올해 4분기까지 최소 23척 이상 선박을 추가 투입하고 화물기 운항(미주항로)도 2021년 1만 편까지 늘려 공급 능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운임과 정책금융 지원은 2022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올해 물류바우처 142억 원, 물류애로 기업 정책금융 1,50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또 해외 공동물류 센터를 확충하며 또 소형화주 장기계약 확산 등 리스크에 강한 물류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해외 공동물류센터는 로테르담, 바로셀로나, 자바 3개소를 신설하고 내년 지원도 2배 확대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원유 등 원부자재에 할당 관세 지원도 검토하고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 원자재 구매자금 지원을 2022년 5,5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한편, 이번 회의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주재 하에 각 수출기업과 경제단체, 수출유관기관, 17개 시·도와 중앙부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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