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은 지난 4일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장 내 경연대회장에서 '제6회 메이크업 페스티벌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번 어워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가 재정을 활용해 국내외 367개의 뷰티 기업이 참여하고 15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또 박람회 규모에 걸맞게 선수, 모델 등도 약 25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청소년과 일반부로 나눠 웨딩, 아트웨딩, 환타지, 바디페인팅, 스테이지, 시대별, 특수분장, 뷰티스타일리스트, 아트마스크 등 9종목으로 어워드가 진행됐다. 또 참가 선수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무대 퍼레이드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안미려 회장은 “선수들의 실력에 감탄했다”면서 “더 매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당당히 진출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개막식 겸 시상식에는 조직위원회 고세웅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 정진욱 회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시상식에서는 일반부 스페셜 이펙트 바디페인팅 부분에 이성미 선수가 대상을 받아 교육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청소년부 바디페인팅 부문에는 이희진 선수가 대상을 받아 교육부 장관상과 5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는 도지사상, 오송박람회조직위원장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장상, 식약처장상, 국회위원상 등의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