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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히트! 상품기획팀장을 만나다] CC크림 ⑦ 에뛰드하우스 BM팀 박민아 과장

끊임없는 고객 연구로 니즈에 맞는 제품 출시…2가지 타입 CC크림 호응도 높아

 

출시 초기에는 제품 포지셔닝에 대한 의구심이 높았던 CC크림이 이제는 BB크림과는 다른 시장 포지셔닝을 형성하며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내 브랜드숍들이 잇따라 CC크림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구력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은 결과, 소비자들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CC크림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에뛰드하우스 역시 지난 3월 말 브랜드 내 베스트 셀링 제품인 진주알 맑은 BB크림 코튼 핏과 함께 CC크림을 선보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즉각적인 피부 보정 메이크업 기능과 스킨케어 기능을 하나로 모아 원래 타고난 피부가 좋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민낯 교정’을 해준다. 또 수분 케어, 자외선 차단, 항산화, 미백, 주름개선, 프라이머, 메이크업 베이스, 광 볼류머 등 8가지 기능이 한 번에 해결되는 멀티 제품으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 


BM팀 박민아 과장은 “BB크림 시장이 커지고 중요하지만 ‘넥스트 BB가 무엇일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었다”면서 “마침 해외에서 CC크림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게 됐고 스킨 케어에 대한 니즈도 많아지면서 이를 접목시킨 메이크업 제품을 제안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뛰드하우스는 ‘트렌드를 대중에게 제안하자’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면서 “CC크림이 요즘 핫이슈로 떠오르다 보니 빨리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에뛰드하우스는 중국, 태국, 일본 등에서도 많은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어 이들의 니즈에 맞는 CC크림을 선보이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중국 고객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 그들의 선호도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힘썼다.


박 과장은 “중국 고객들은 우리가 예전에 많이 썼던 그린, 보라, 피치 등의 메이크업 베이스를 아직 많이 쓰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황사, 오염 문제에 대해 민감하다 보니 화장을 할 때 보호막 개념으로 메이크업 베이스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중국 고객들의 인식에 착안해 이 브랜드는 CC크림에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항산화 효과가 강한 성분을 함유했다. 특히 여러 스킨 케어 컨셉 추출물 중 와일드 로즈의 일종인 ‘락 로즈 추출물’을 넣어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미세먼지, 대기 오염 물질, 자외선 등을 차단시켜주는 기능도 강화했다.


또 많은 브랜드숍들이 CC크림을 출시하면서 이에 대한 정의를 각사의 전략에 맞게 내세웠듯, 이 브랜드도 ‘코렉트 앤 케어(Corret & Care)’ 크림이라는 개념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섰다.


박 과장은 “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겉으로는 메이크업 교정 효과가 있고 속으로는 피부 케어 효과가 좋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렇게 정의를 내렸다”면서 “피부 안팎을 케어해 줄 수 있는 8가지 기능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제품은 ‘매직 레이어링 캡슐’을 적용해 스킨 케어와 메이크업 기능을 모두 접목시켜 집중 케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캡슐은 4개 기능의 구조로 돼 있어 도포 시 톡톡 터지며 화이트 컬러에서 베이지 톤으로 바뀌면서 수분을 공급하고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피부 톤을 보정해 준다.

 


에뛰드하우스는 소비자들이 BB크림과 혼동하지 않고 CC크림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TPO에 맞는 사용법도 제안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박 과장은 “소비자들이 피부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는지 연구해보니 컬러 메이크업처럼 피부도 TPO에 따라 다르게 연출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중요한 날에는 완벽하게 커버가 되는 메이크업을 좋아하고 친구를 만날 때는 촉촉하고 내추럴하게 연출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반응에 따라 에뛰드하우스는 TPO에 맞는 아이돌 메이크업을 고객에게도 제안해 CC크림과 BB크림의 포지셔닝을 구분시켰다.

 

공항과 침대 셀카 등 예쁜 쌩얼을 표현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CC크림을 추천하고 아이돌이 화보 촬영할 때처럼 완벽한 모습을 연출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BB크림을 제안했다.

 

또 BB크림과 CC크림을 묶어 프로모션을 펼친 결과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박 과장은 “다른 곳과 달리 연출하고 싶은 피부톤에 맞게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된 점도 고객들이 좋아하는 한 요인”이라면서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돕는 ‘실키’와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글로우’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제조사 : 코스메카코리아
용량 : 35g
가격 :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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