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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지난해 4분기 ‘분기 최대 실적’ 전망 "한국, 미국, 중국 호실적"

매출 1,200억 전년대비 12% 증가 영업이익 149억 전년대비 295% 급증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4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국내, 미국, 중국법인 모두 예상대비 손익이 개선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 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56,000원으로 높였다.

 

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200억 원, 영업이익은 295% 늘어난 149억 원으로 내다봤다. 컨센서스(137억 원)를 9%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이다.

 

코스메카코리아 2023년 4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미국, 중국법인 모두 예상 대비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내와 미국은 물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중국은 전분기비 물량 증가로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미국 인디 브랜드 기여도 증가, OTC 물량 증가로 코스메카코리아는 2분기 처음 분기 영업이익 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이익 규모가 또 다시 상승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4분기 법인별 매출 성장률은 미국법인 37%, 한국법인 13%, 중국법인 -10%를 예상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법인별 영업이익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미국법인은 매출이 564억 원으로 1년전에 비해 37%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99억 원으로 250%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ELW(토토와)의 경우 주력 고객사의 수주 정상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인디 브랜드 고객군 또한 확대 중이다. EWLK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유통 채널 확대로 수주 물량이 강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법인 매출, 이익률 추이 (단위 : 십억원, %)

 

 

한국법인은 매출이 6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184% 성장을 전망했다. 인디 브랜드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대량 수주가 유입되고 있다. 또 클렌징 오일, 토너, 패드 등의 카테고리에서 히트 제품이 나타남에 따라 관련 제품의 수주가 타 고객사로 확대되며 수주 증가 흐름 이어지고 있다. 수주 확대, 믹스 개선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메카코리아의 국내법인 매출, 이익률 추이 (단위 : 십억원, %)

 

 

중국법인은 매출이 1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어드나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5% 증가를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주력 고객사의 물량 증가, 신규 고객사가 추가되며 전분기비 외형이 소폭 확대됐다. 주요 고객사의 물량 증가, 법인 효율화 등에 따라 4분기, 2023년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중국법인 매출, 이익률 추이 (단위 : 십억원, %)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700억 원, 영업이익은 372% 증가한 49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은정 연구원은 “호실적의 근거는 국내, 미국 인디 브랜드, 글로벌 고객사 물량 증가에 기인한다”면서 “특히 미국 자회사의 OTC 역량이 미국 고객사향 수주 증가 뿐 아니라 국내 고객사의 미국 진출 교두보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100여건의 OTC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추정치 미반영) 2024년에도 고마진 품목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많은 국내 기업이 미국 진출과 외형 확대를 도모하는 만큼 코스메카코리아의 역량은 상당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면서 “추가적으로 중국은 2023년 효율화와 특수 화장품 임상, 허가에 주력했다면 2024년은 이를 통한 영업력 확대로 중국 또한 이익 규모가 확대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하나증권은 올해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을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100억 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625억 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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