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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용팩 성공신화’ 차오스수이 창업자 '우빈' 주목

바이두 1월 조사 중국인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8위 마크



[코스인코리아닷컴 북경 통신원 조용성] 중국의 유명한 미용팩 업체인 ‘차오스수이(俏十岁)’의 성공은 창업자인 우빈(武斌) 회장의 집요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산하 월간지인 중화자녀(中华儿女)가 6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보도했다.

2010년 설립된 차오스수이는 올해 1월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가 조사한 중국인이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8위에 오른 브랜드다. 당시 조사에서 1위는 샤넬, 2위는 왓슨, 3위는 키엘스, 4위는 에스티로더, 5위는 세포라, 6위는 랑콤, 7위는 마리케이였다. 차오스수이에 이어 9위는 로레알, 10위는 디올이었다.

중국 본토의 토종 브랜드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브랜드가 차오스수이다. 차오스수이의 주요 품목은 미용팩이다.
 
잡지 인터뷰에서 우빈은 “현재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며 “중국인은 단지 표절과 모방 밖에 모르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잡지는 우빈의 미용팩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소개하며 ‘민족과 나라를 위해 꿈을 꾸고 있는 실업가’로 묘사했다. 

우빈은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미용팩 광인(狂人)’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는 스스로 미용팩을 연구개발해 냈으며 이를 통해 중국 화장품의 가능성을 세계에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미용팩 두장만으로 피부의 변화를 느낄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중국의 미용팩시장에서 해외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게 나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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