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민들이 조직적으로 대규모로 한국화장품을 밀수한 사건이 발생했다.산둥성 옌타이(烟台) 변방파견대(边防支队)가 지난달 밀수용의자 5명을 체포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고 화장품자오상(化妆品招商)망이 지난 6월 24일 전했다. 밀수 규모는 100만위안(한화 약 1억6000만원)이었으며 용의자들은 모두 어부들이었다. 사건은 지난달 17일 발생했다. 변방파견대의 경찰들이 해변을 순찰하던 중 해안가에 정박해있는 어선에서 어민들이 짐을 내리는 것을 발견했다.
화장품은 사용하는 고객층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 한가지인 아동 화장품은 사용자인 아동의 피부가 예민하고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관리와 규제가 요구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아동용 화장품에 들어간 화학성분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시나닷컴이 지난 6월 23일 전했다. 중국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화장품 구역에 진열돼 있는 아동용 화장품의 겉포장에는 ‘천연’ ‘우유추추물’ ‘비타민첨가’ 등의 설명이 쓰여져 있다. 모두 제품
한국 드라마의 중국내 영향력은 이미 상당하다. 드라마 내용 뿐 아니라 출연 연예인들의 의상이나 화장법도 중국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 방송중인 한국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한 회씩 업데이트 될 때마다 중국 인터넷상의 블로그와 게시판에는 주인공들의 외모, 화장법, 헤어스타일 등에 관련된 글과 사진들이 수두룩하게 올라 온다. 중국인들은 한국드라마를 통해 패션과 화장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후렌왕(互联网)이 지난 6월 22일 밝혔다.
영국의 버버리가 명품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인터넷몰 톈마오(天猫)에 입점한 뒤 지난달 미국의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의 텐마오 공식 플래그숍 입점이 업계에 여진을 남기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인터넷몰에 정품판매권을 부여했으며 이는 자체 인터넷몰을 세우기 위한 전초작업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C2CC중국화장품’이 지난 6월 19일 전했다. 또한 매체는 현재 여러 명품업체들이 인터넷몰 입점을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헤어숍에서 사용되는 한국산 샴푸가 대부분 가짜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화장품초상망(化妆品招商网)이 지난 6월 16일 전했다. 중국의 헤어숍은 커트나 퍼머를 하지 않더라도 머리만 감고 드라이를 할 수 있다. 많은 중국인들이 헤어숍을 찾아 머리 감는 서비스만 받고 나오곤 한다.
한때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토종 생활용품 브랜드인 딩자이(丁家宜)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신쾌보가 6월 14일 전했다. 딩자이는 1996년 타이완의 사업가인 좡원양(庄文阳)이 21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브랜드다. 설립 당시 중국 여성들은 일반 비누로 세수하는 단계였다. 미용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중국에 딩자이는 클린징 폼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어 화이트닝 클린징폼과 선크림 등 연달아 히트상품을 내놓았다. 선크림 시장에서 딩자이의
중국의 유명한 미용팩 업체인 ‘차오스수이(俏十岁)’의 성공은 창업자인 우빈(武斌) 회장의 집요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산하 월간지인 중화자녀(中华儿女)가 6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보도했다. 2010년 설립된 차오스수이는 올해 1월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가 조사한 중국인이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8위에 오른 브랜드다. 당시 조사에서 1위는 샤넬, 2위는 왓슨, 3위는 키엘스, 4위는 에스티로더, 5위는 세포라, 6위는 랑콤
중국내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허가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일부 화장품의 경우 인증이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화장품 인증을 총괄하고 있는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관리총국은 ‘화장품위생감시조례’를 수정하고 있으며, 특히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는 인증 절차가 더욱 엄격해 질 것으로 전해졌다고 남방일보가 지난 6월 8일 보도했다. 매체는 특정 종류의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수백개의 제품이 인증취소될 가능성도
로레알 그룹이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에 색조화장품 공장을 준공한 것은 지난해 11월이었다. 이후 공장 가동은 순항중이며, 이 공장을 중심으로 중국 서부지역에서의 로레알의 입지도 강화되고 있다. 중국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로레알은 이처럼 중소도시까지도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제일재경주간이 지난 5월 30일 전했다. 로레알은 2012년 중국의 로컬 브랜드인 샤오후스(小护士)를 인수했고 이후 2억위안(한화 약 33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샤오후스의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 역시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풍조가 대세다. 웰빙바람을 타고 한방원료를 이용한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인민망이 지난 5월 30일 전했다. 중국에서는 인동초, 박하, 삼칠(三七)인삼, 홍화 등 한방원료는 치약, 샴푸, 바디클렌져, 화장비누 등 생활용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중국의 로컬 화장품 브랜드인 포라이야(珀莱雅, PROYA)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로컬 화장품은 세계 시장에서 지명도와 브랜드 가치가 낮다. 하지만 포라이야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봉황망이 지난 5월 30일 전했다.포라이야는 2003년에 설립된 화장품 업체로 중국의 로컬 브랜드 답게 중국내 500여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만
중국 1위 화장품 업체인 상하이자화(上海家化) 산하의 일용품 브랜드 메이자징(美加净)이 생산하는 칫솔 제품의 품질이 불합격판정을 받아 정규 유통망에서 철수되고 있다고 베이징상보가 지난 5월 30일 전했다. 상하이시품질기술감독국(上海市质量技术监督局)이 최근 발표한 ‘2014년 상하이시 칫솔제품 품질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이자징이 제조한 칫솔의 칫솔모는 국가표준과 관련표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매출액 기준 상위 10대 토종 화장품 브랜드인 쒀푸터(索芙特)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텅센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중국화장품망이 지난 5월 30일 전했다. 쒀푸터는 5월 18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텅센트와 스포츠 마케팅 전략합작 체결식을 가졌다. 쒀푸터는 1000만위안(한화 약 16억원)을 들여 텅센트를 통한 인터넷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쒀푸터는 6월과 7월 두달동안 텅센트 스포츠 섹션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게재한다는 방침이다.
태국산 화장품이 중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태국 드라마와 영화가 중국에서 유행하면서 태국산 화장품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화장품자오상(化妆品招商)망이 지난 5월 30일 전했다. 중국은 태국의 화장품 수출국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태국 화장품은 태국과 비교적 가깝고 기후가 비슷한 윈난(云南)성과 광시(廣西)장족자치구에서 인기가 높다.
중국의 로컬 화장품 브랜드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약진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 브랜드들의 백화점 입점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과거 화장품 양판점 매장에서만 취급되던 이들 로컬 브랜드들이 고급 백화점에 입점하고 있는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쯔란탕(自然堂), 완메이(丸美), 포라이아(珀莱雅), 샹이번차오(相宜本草), 카쯔란(卡姿兰), 지아메이러(嘉媚乐)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입점하는 로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