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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한국형 의료관광 모델 만든다!

청심국제병원 메디컬힐링리조트에 '에스트라 스파' 오픈

홍세기 기자 seki417@cosinkorea.com
등록 2014.06.19 16:24:00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국내 화장품 1위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태평양제약과 의료관광의 선두주자 청심국제병원이 만나 한국형 의료관광 모델 개발에 앞장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태평양제약은 지난 6월 16일 국내 최초로 청심국제병원과 손잡고 병원 내 스파 시설을 오픈했다.

청심국제병원 메디컬힐링리조트 단지 내 조성된 최고급 스파시설 '에스트라 스파'는 태평양제약과 청심국제병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테라피와 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청심국제병원은 융복합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운영하며 올해초 개소한 청심국제성형센터와 이번에 오픈한 병원 내 스파 시설을 통해 검진과 치료, 성형 등 신체적 힐링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레저, 관광, 문화를 누리며 심적 힐링까지 느낄 수 있는 메디컬 힐링존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컬 힐링존은 의료를 중심으로 관광이 결합되던 기존의 의료관광에서 벗어나 여행, 문화, 쇼핑 등 관광을 중심으로 의료상품을 부대 서비스로 제공하는 관광의료로의 관점 전환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의료관광사업을 파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심국제병원 웰니스융복합사업단 강흥림 단장은 "청심국제병원은 융복합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인위적 상품결합이 아닌 상호 필요에 의한 상생적 융합상품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스파 오픈으로 시작한 메디컬힐링리조트 단지 형성은 의료관광 선진국인 태국, 싱가포르 등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준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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