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KOTRA(사장 김재홍)는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으로 불리는 중국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한 '2017 차이나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를 3월 2일 발간했다. 코트라는 ▲정보기술(IT) ▲마케팅 ▲환경 ▲프리미엄 ▲뷰티&헬스 ▲힐링 등 6가지를 중국의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로 제시했다. 최근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와 관련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한 한국 기업의 고민이 커진 가운데 코트라의 '2017 차이나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는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17개 지역 코트라 무역관이 지난 1년간 보도한 해외시장 뉴스를 기반으로 중국 주재원들과 현지직원들이 전하는 최신 중국 시장 트렌드 6가지가 보고서에 이야기 형식으로 담겼다. 보고서는 ▲특정한 대여·반납 장소 없이 자전거·자동차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이동수단 앱(IT) ▲넘치는 배송량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대중물류 서비스(마케팅) ▲정부의 든든한 지원으로 세계 1위로 우뚝 선 전기자동차(환경)…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제주도청은 지난 2월 23일 자로 중국이 ‘제주화장품 인증마크’의 상표등록을 거절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15년부터 공모전과 인증마크 개발용역을 통해 제주화장품 인증마크를 개발했으며 2016년 1월 특허청에 출원해 총 9개의 상표류를 등록한 바 있다. 이어 2016년 5월부터는 제주산 원료를 10% 이상 함유하고 제주 소재 시설에서 생산한 화장품을 인증하는 제주화장품 인증제도가 시행됐다. 당시 제주 측은 “인증마크를 통해 유네스코 3관왕을 수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제주화장품의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월 23일 중국은 제주화장품 인증마크가 ‘식별력이 없다’는 이유로 상표등록을 거절했다. 제주도청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금주 내로 불복심판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만약 불복심판이 기각될 경우 심결취소소송까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외에서는 같은 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중국 현지 브랜드보다 수입산 화장품을 선호함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이에 따른 장기적, 단기적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2월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 화장품 정책·제도 분석 해외 진출 전략 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 화장품 산업 현황과 진출방안에 대해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 전 한국 기업이 고려해야 할 시장 트렌드, 정책, 제도뿐 아니라 실제 통관을 위한 서류와 절차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세계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12.5%, 시장 규모 440억 달러(약 49조 7,9748억원)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기준 한국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은 11.7억 달러, 수출 의존도는 41.1%를 기록했다. 기초 화장품 제품류, 기타 미용, 화장품제품류가 가장 많았다. 중국 화장품 유형별 시장 매출 규모 보고서는 향후 중국 화장품 시장이 영유아 관련 제품, 스킨케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명예회장 정운찬)가 2월 23일 스타키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임원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협회는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신임 협회장과 부회장단 등을 선출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올 한해 동안 중소기업을 위해 활동한 노고를 치하하며 임명장을 수여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된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면서 “침체에 빠진 한국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가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심상돈 대표는 국내보청기 판매 1위인 외국계 기업 스타키코리아의 최장수 CEO이다. 심 대표는 현재 성동구 상공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협회 나종호 상근 수석부회장은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심상돈 회장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해 신규 아이템 발굴과 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기업방문과 현장감담회를 지난 2월 21일 아모레퍼시픽 공장(오산)과 화장품산업연구원 소회의실, 코스맥스 연구개발센터(성남)에서 개최했다. 이날 방문규 차관은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증대에 필요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화장품협회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업계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방문규 차관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화장품 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는 3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는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가칭)을 구성, 운영해 화장품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지난 2009년부터 화장품 산업을 새로운 수출유망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화장품 R&D 지원, 규제 선진화, 중소기업 수출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 결과, 2009년 무역수지가 5,000억원 적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LG생활건강과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과 함께 2월 21일부터 3월 19일까지 ‘2017 뷰티 캠프(Beauty Camp)’ 대상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이너뷰티, 생활용품 등 토탈 뷰티(Total Beauty) 분야이고 모집대상은 7년 이내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다. 이번 과정은 접수부터 IR 투자대회까지 총 5개월간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TIPS운영사로 선정된 충북센터의 TIPS 투자 연계를 위한 첫 발굴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센터는 LG생활건강과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의 후원으로 토탈 뷰티 분야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스타트업-대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해외까지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팀은 혁신센터의 무상 보육 공간 제공, 맞춤형 전문 멘토링 지원, 특허, 생산기술, 법무, 금융, 디자인 등 혁신센터 자체 육성 프로그램 매칭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 6월말 IR투자대회를 통해 충북센터의 TIPS 투자와 LG생활건강과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의 추가 지원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전북 남원에 화장품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도울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월 20일 화장품 연구개발·기업지원 복합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이는 남원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화장품기업 입주단지 조성과 우수화장품생산시설 구축에 이은 3단계 사업으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는 국비 35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086㎡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소재개발실, 제품개발실, 시험분석실, 기업입주실, 전시홍보실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각종 분석장비, 개발장비 등을 갖추고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의 연구·개발인력이 투입돼 지리산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와 고품질·고부가가치형 화장품, 이너뷰티 식품을 개발하게 된다. 중소 화장품 기업뿐 아니라 이너뷰티 식품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분석, 품질관리 등의 안전성 평가, 기술·사업화 지원, 창업보육과 전시홍보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인천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이 중국과 420억원 규모의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2월 20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박윤배 IBITP 원장, 용고투자발전그룹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 이계 총경리(대표이사), 진흥통상비엔에이치 김창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상해용향신방투자발전유한공사와 대중국 어울(Oull)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시는 앞으로 5년간 매년 5,000만위안(84억) 규모의 화장품을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에 수출하게 된다. 주요 수출 품목은 꿀광 프리미엄 마스크팩과 인텐시브 리뉴잉 엠플 등이다.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는 지난 2004년 퇴역군인이 주축이 돼 설립된 회사로 현재 47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투자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입된 어울 화장품은 회원들의 소호창업을 돕고 자립하는데 지원될 예정이다. 용고투자발전그룹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 관계자는 “어울 화장품은 신생브랜드지만 인천시가 운영하고 있기에 브랜드 존속성과 유통가격 준수를 신뢰할 수 있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의 화장품 수입 불허 조치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입 불허는 지난해 53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2016년 한국산 화장품 중국 수입 불허 현황 2월 21일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은 지난 2016년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발표한 최근 5년(2012~2016년) 수입 화장품 불허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 이후 중국의 화장품 수입 불허 건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코트라는 중국의 화장품 수입불허는 식품보다 검역 불허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2014년 이후 검역이 강화되는 추세이며 2016년에는 화장품 수입 불허 건수가 200건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2012~2016년 중국 내 화장품 수입 불허 건수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의 수입 화장품 불허 건수는 각각 156건, 121건, 157건, 196건, 225건으로 2014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중국 화장품 수입 불허건수 상위 5개국 순위 특히 2016년 중국 질검총국의 화장품 수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우리나라 화장품 관련 법규와 규정을 이해하고 해당 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7 화장품 관련 법령집'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화장품법 △화장품법 시행령 △화장품법 시행규칙 △기능성 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기능성 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화장품 바코드 표시 및 관리요령 △화장품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가이드라인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화장품 일부 발췌)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24개 목차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회원사는 15,000원 비회원사 30,000원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월 20일 사학연금회관 2층 강당에서 ‘2016년도 화장품 생산실적과 원료목록’ 보고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2차 설명회는 지난 1차 설명회에 신청인원이 너무 많아 추가로 진행된 교육이다. 1차에 첨석치 못한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생산실적보고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화장품협회는 설명회에서 1차와 동일하게 △화장품 생산실적 및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 △생산실적 및 원료목록 보고서 작성 요령 △생산실적 및 원료목록 온라인 보고 절차 및 시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생산실적과 원료목록을 제조판매업자가 보고토록 하고 보고방법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구축해 웹을 통해 생산실적을 보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판매업자는 화장품협회 홈페이지 ‘실적보고’ 메뉴에서 웹으로 보고하면 된다. 화장품 안전성 정보 보고는 모든 제조판매업자가 1월 말까지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해야 하며 보고사항이 없어도 ‘없음’이라고 보고해야 한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정부가 중국의 파워 블로거인 왕홍을 전면에 내세워 생방송 마케팅으로 K-뷰티 수출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타오바오(Taobao)와 손잡고 2월 14일부터 3일간 중국과 한국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유망 소비재를 홍보하는 ‘타오바오 소비재 피칭 데모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 MC와 왕홍을 내세워 평균 3만명 이상의 타오바오 전문 파워셀러가 시청하는 기업간 거래(B2B) 전문 방송 채널에서 2월 14~5일은 상해에서, 16일은 서울에서 화장품, 생활·유아용품, 농수산식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를 홍보한다. ‘타오바오 소비재 피칭 데모 데이’는 특히 타오바오의 전문 파워셀러를 대상으로 기업간 거래(B2B)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오바오 파워셀러는 한 해 1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거두는 타오바오에 직접 몰(mall)을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기업이다. 알리바바 그룹 판매자 서비스 플랫폼 ‘치엔니우(千牛)’ 기능 중 하나인 생방송 채널 &lsquo